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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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1,500년 전 영암 마한 고분군 사적 지정
      마한의 전통이 깃든 전남 영암의 옛 무덤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전남 영암군의 '영암 시종 고분군'을 사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3일 예고했습니다.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암 시종면은 영산강 본류와 삼포강, 남측 지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서해를 통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해양 교통로의 거점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지정학적으로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 세력이 독창적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2025-04-23
    • 국보 '종묘 정전' 위용..조선왕조 신주, 5년 만에 돌아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인 '종묘 정전'이 약 5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 정비 공사를 끝내고 공개됐습니다. 정전은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주를 모신 국가 제례 시설로, 태묘(太廟)라 부르기도 합니다. 종묘 정전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이래 600년 넘도록 왕실 제례가 이어져 온 곳입니다.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로 1985년 국보로 지정됐으나 구조적 균열, 기와 탈락, 목재의 노후화 문제가 지속해서 확인되면서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대규모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0
      2025-04-20
    •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논란 관련 국가유산청 사과
      김건희 여사가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연 사실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27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와 관련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
      2024-12-28
    • [핑거이슈]"도장 찍는 재미가 쏠쏠" 주말마다 국가유산 찾아 떠나요
      여권 번호도 적혀있고, 크기는 물론 표지와 속지도 기존의 대한민국 여권과 비슷한 이 여권의 정체는? 바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이다. 여권 앞면에 적힌 문화유산에 방문하면 이같은 유산 이미지가 담긴 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코스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으로 이뤄져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사업은 시행 3년째를 맞은 올해, 인기가 폭증했다. 지난 7월,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전부
      2024-09-14
    • "일본에서 돌아온 신윤복 그림 사라져"...후암미래연구소, 도난 신고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1758∼?)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습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그린 이 그림은 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2024-06-17
    • '뿌리깊은나무' 한창기 선생 친필원고 '국가예비문화유산' 되나
      우리나라 근현대기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문잡지였던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한창기 선생의 친필원고가 국가예비문화유산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 결과 지방자치단체 307건, 기업 39건, 개인 및 단체 15건을 응모해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361건 1만 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2024-06-05
    •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7일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의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200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20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
      2024-05-27
    • 문화재, 오늘부터 '국가유산'으로…62년 만에 새 이름
      60년 넘게 우리 땅에 있는 역사적 장소와 유물을 일컬어왔던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를 대신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유산'(遺産·heritage) 개념이 적용되며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새 출발에 나섭니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널리 쓰여왔던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한 법·행정 체계를 새롭게 적용합니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2024-05-17
    • 목포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근대역사관’ 무료개방
      목포시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목포시는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의 대표 역사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책 체계 전반을 개선·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문화재’라는 명칭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문화재 정책체제가 국가유산체제로 전환됩니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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