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 전 '조류충돌' 경보..사고 5분 전 "메이데이" 선언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 전, 관제탑에서 '조류충돌' 경보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조류 충돌 경고 후 1분 후에 조난신호인 '메이데이'를 요청했고, 이후 5분 만에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7분쯤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은 사고기에 조류 충돌을 경고했고, 이어 1분 후인 58분에 사고기 기장이 메이데이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사고 여객기는 오전 9시쯤 19활주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