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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광산구, 군 소음 피해 보상금 79억 원 지급한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 피해 보상금으로 79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2024년 제1차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군 공항 및 평동 군 사격장 인근 지역에 거주한 소음피해 주민 2만 7,937명에게 약 7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입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피해보상금은 오는
      2024-05-20
    • 5·18 새벽 '폭주'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검거..나머지 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5·18 44주년인 지난 18일 새벽 5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과 수완동 일대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차선을 바꿔가며 곡예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 이외에도 함께 곡예운전을 벌인 10여 명의 무리가 있었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모두
      2024-05-20
    • "얼씨구, 잘한다!"..판소리 가락에 피리 불고 춤도 추고
      남도 국악의 전통을 이은 가야금병창 등 무형문화재와 그 맥을 잇기 위해 수련을 하고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밤의 국악향연을 펼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2024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전야제 행사를 오는 24일 저녁 6시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무형문화재와 차세대의 만남, 고향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합니다. 이날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2024-05-20
    • '당원권 강화' 이재명에 "당원 목소리 반영 기준 있어야".."개딸에 몸 숨기기"[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말 사이 광주와 대전에서 당원들을 만나 당원권 강화 방침을 꺼낸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회의장 선거 결과에 당원들의 비판과 탈당이 이어지니 당원 달래기 차원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심이 있어야 그것을 기반으로 민심을 얻고 확장해 나가는 것이긴 한데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돼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될 그런 사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을 구분할 수 있어야 또한 그게 진정한 의미의 대중 정당"이라고 꼬
      2024-05-20
    • 더위 벌써 시작됐나..대구 낮 최고 30도·광주 28도
      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절기, 소만인 20일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은 10~17도에 머물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부산 17도 등 10~17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6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 17~3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내
      2024-05-20
    • '타랑께' 한 달…이용실적 늘었지만 인프라는 부족
      【 앵커멘트 】 시범 운영 중인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의 한 달 이용자 수가 6,000명으로, 1차 운영 때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공영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야 하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도입 4년째인 지난해 6월 운영을 전격 중단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시범 운영 한 달간 6,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했습니다. 처음 운영했을 때 월평균 이용자 수가 600여 명에 그쳤는데,
      2024-05-19
    •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보고서' 수정…20일 재심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개별 보고서를 수정·보완해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19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조사위는 20일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고 사무처가 재작성한 종합보고서 초안을 심의합니다. 종합보고서에는 '무기고 피습 시간', '계엄군 장갑차 사망 사건' 등 왜곡·부실 논란이 있었던 내용과 표현이 수정됐습니다. 무기고 피습 사건의 경우 무기 탈취 시점이 대부분 도청 앞 집단 발포 이후에 발생했다는 사무처의 판단을 명확하게 표현했고,
      2024-05-19
    • [예·탐·인]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민속음악의 산조는 전라도가 본향"(2편)
      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민속음악의 산조는 전라도가 본향"(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연주자의 기교 넣어 독창성·개성 발휘 -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에 대해 소개한다면.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음악인 산조부분을 특화해 우수한 국악 연주자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입니다. 참가부문은
      2024-05-19
    • 음주운전사고 내 여자친구 숨지게 한 20대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3시 30쯤 광주 주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혐의로 25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길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5-18
    • 광주시의회 5·18특위, 기념식서 침묵 시위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정신은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지만 5·18 예산은 줄줄이 삭감되는 등 대통령의 진심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펼침막 침묵 시위는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주 518을 더이상 우롱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5-18
    • 5·18기념식 엉뚱한 사진..유족회 반발
      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재조명된 여고생의 사진에 다른 이의 사진을 잘못 써 유족회의 반발을 샀습니다. 국가보훈부는 44주년 기념식 도중 박금희 열사의 소개 영상에 박현숙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5·18유족회는 오월 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는 정부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고, 국가보훈부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2024-05-18
    • 윤석열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토대"..헌법 수록은 빠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민주 영령들 앞에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를 10번, '민주'를 9번 언급하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에 오월 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언급은 올해도 없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양쪽에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후손들의 손을 잡고 민주의문을 들어섰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윤
      2024-05-18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 기념식 엄수...전국 각지서 시민 참배 이어져
      【 앵커멘트 】 올해 제44주년 5·18 기념식이 5·18 유공자와 정치인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오월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오월 정신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기념
      2024-05-18
    • 황우여 "5·18 등 모든 걸 녹여내는 헌법 개정 필요"..원포인트 개정에 거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정에 대해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8일 황 위원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문이라는 건 선언적 의미다. 헌법 개정에서 전문만 수정하는 것에 아쉬움 해소될까는 생각이 있다.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갈등을 녹이고 양극화하는 걸 막고 하나의 국가, 하나의 의사를 도출하는
      2024-05-18
    • 5·18기념식 '오점'…여고생 열사 조명 영상에 엉뚱한 사진
      국가보훈부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조명한 영상에 다른 희생자의 사진을 잘못 쓰는 오점을 빚었습니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44주년 기념식 공연에서 상영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 박현숙 열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박금희 열사는 춘태여상 3학년 재직 때인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됐습니다. 영상에는 박금희 열사가 5·18 이전 발급받았던
      2024-05-18
    • 5·18 44주년 기념식서 류동운, 박금희 열사 '재조명'
      전라남도에서 끝까지 저항하다가 산화한 대학생과 부상자들에게 헌혈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총탄에 맞고 희생된 여고생. 18일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에서 류동운·박금희 열사의 사연이 기념공원을 통해서 재조명됐습니다. 류동운 열사는 1980년 5월 당시 한국신학대학교 2학년생으로, 비상계엄과 휴교령이 내려지자 광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왔다가 항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5·18 초기 계엄군에게 붙들려가 모진 가혹행위를 당하고 이틀 만에 풀려난 그는 일기장에 '병든 역사를 위해, 한
      2024-05-18
    • 이재명 "윤 대통령, 5·18 헌법수록 대선공약 이행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선 공약인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주권자들에게 분명하게 공식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감사한 일이나 대선 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
      2024-05-18
    • 윤석열 대통령 "지금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44주년 5·18 기념식에서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오월의 정신을 이어오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인
      2024-05-18
    • 광주 북구, '5·18 정신 계승' 다채로운 행사 열어
      광주 북구에서 오월 첫 동네의 정체성을 담아 5·18 정신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17일 광주 북구청은 전날 전남대학교 정문 5·18 사적지 1호 일대에서 마을음악단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마을공동체가 준비한 친환경 플리마켓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5·18을 소재로한 글과 그림이 전시됐고, 참가자들은 오월주먹밥을 만들고 친환경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오월 정신을 기렸습니다. #정체성#북구청#마을음악단#마을공동체#주먹밥
      2024-05-18
    •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엄수..'오월, 희망이 꽃피다'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45분여 진행된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과 헌화, 분향, 묵념, 기념 공연과 기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 주제는 '오월, 희망이 꽃피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ㆍ18 정신 위에 서있고,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뜻이 담겼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족과 학생 등 10여 명과 함께 민주묘지 민주의문에서부터 걸어서 기념식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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