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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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당 인사강요 의혹' 익산시청·지역신문사 압수수색
      공무원과 언론인이 인사권자에게 부당인사를 강요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전북 익산시청의 한 부서와 익산 지역의 한 신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상반기 인사에서 원하는 보직을 얻지 못한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유착해 익산시장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2024-04-23
    • Z세대 취준생 78% "공무원 생각 없어".."연봉 5천 주면 도전 생각"
      Z세대(1997~2006년생)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공무원에 도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공무원 준비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였습니다.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낮아서'(47%)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15%), '수직적인 분위기'(9.4%), '반복적인 업무'(9%) 등의
      2024-04-19
    • "허위 진단서로 병가·상습적 결근"..동료 규탄 글에 해임된 공무원
      허위 진단서로 병가를 쓰고, 상습적으로 출근을 하지 않은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18일 성실의무 위반, 직장이탈 금지 의무 위반으로 소속 직원 A씨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올해 초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A씨와 관련된 동료 직원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가 발령 받은 지 한 달이 됐지만 평일에는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고, 주말에만 간혹 나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담당 업무가 계속 차질을 빚고 있고,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특정인
      2024-04-18
    • "공무원이 의료 전문가 담당 시대착오적..자율규제해야"
      소수의 공무원이 다수의 전문 의료인력을 규제하는 시스템은 시대착오적이며 의사들에게 자율규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덕선 전 세계의학교육협회(WFME)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에서 "대부분의 선진 국가들은 의사단체가 자율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부회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인력정책을 담당하는 13명의 공무원이 의사 등 보건의료인력 132만 명의 전문가를 담당하고 있다"며 "한국의 의료 규제 모델은 시대착오
      2024-04-16
    • 청녹 '색약자'도 경찰 될 수 있다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중도 색각 이상자의 경찰 채용 제한이 폐지됩니다. 16일 경찰청은 전날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신체검사 기준은 '약도색약을 제외한 색각 이상이 아니어야 한다'고 규정해 왔습니다. 색각 이상자는 특정 색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다른 색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약도색약·중도색약·색맹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녹색과 청색을 명확하
      2024-04-16
    • "내년 퇴임 앞뒀는데.." 사전투표 투입된 50대 공무원 숨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기간 당시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했던 공무원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9일 전북 남원시청 여성 공무원 59살 A씨가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지난 5~6일 사전투표 근무에 동원돼 장시간 근무한 뒤 7일 아침 쓰러져 다음날인 8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퇴임을 앞두고 있던 A씨는 지난 사전투표 기간 동안 새벽 3시 반부터 근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하루 14시간을 노동하고 받는 일당은 13만 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전공노는
      2024-04-09
    • 3년 차 공무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한 달 새 5번째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로 임용 3년 차가 된 의정부시청 소속의 7급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의정부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건 한 달 새 벌써 5번째입니다. 지난달 4일 출근한 지 두 달가량 된 충북 괴산군청 소속의 30
      2024-04-03
    • 김포 공무원 죽음 내몬 '악성 민원인' 3명 특정됐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민원인 3명을 특정했습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 30대 A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성 민원을 넣은 3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집단 민원을 종용하는 글 등을 쓴 가해자들의 인적 사항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사이트를 대상으로 영장을 집행했고, 회신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4-04-01
    • 지자체 다문화 가족 출신 공무원 채용 잇따라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해 다문화 가족 출신 공무원을 채용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 3명을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해 가족행복과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여성 한 명을 지방임기제 7급 상당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했습니다. #다문화가족 #공무원 #공개채용
      2024-03-29
    • 민원 넣은 시민 '체납 여부·주소' 몰래 조회한 공무원
      복무규정을 지적하며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시청 사무실에서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하 직원을 시켜 민원인의 체납 여부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소와 가족관계 등이 적힌 주민등록 등·초본도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습
      2024-03-28
    • '괴롭힘 정황'..새내기 9급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출근한 지 두 달가량 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6일 충북 괴산군청에 따르면 군청 소속의 9급 공무원 38살 A씨가 지난 4일 혼자 살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괴산군청에 첫 출근한 새내기 공무원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에 자동녹음된 통화내용과 회의 녹음 파일 등을 확인한 결과, 친구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통화에서 A씨는 "임용 첫날
      2024-03-26
    •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이번엔 만취운전에 아내 폭행
      공중화장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절도한 뒤에도 선처를 받은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특수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밤 1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7살 운전자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2024-03-26
    • 관용차 몰고 '음주 역주행' 사고 낸 20대 9급 공무원
      음주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2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한 국도에서 만취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역주행해 1t 화물차와 충돌한 뒤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성군 9급 공무원인 A씨는 업무차 교육
      2024-03-24
    • 공무원들 스트레스 늘고, 직무 만족도·소속감 계속 떨어졌다
      공무원들이 느끼는 직무 만족도나 조직 소속감이 매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한국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752명)·광역자치단체(1천586명) 공무원의 '직무만족 인식' 점수는 5점 만점에 3.38점이었습니다. 직무만족 점수는 2020년 3.51점을 나타낸 뒤로 2021년 3.49점, 2022년 3.47점, 작년 3.38점을 보이며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4천106명) 공무원은 만족도가 '중앙·광역'보다 낮은 3.26점이었습니다.
      2024-03-22
    • "업무 힘들어"..임용 3개월 차 새내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올해 1월 임용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20일 아침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 가족은 이날 아침 7시 반쯤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추적을 통해 차량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이날 0시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A씨는 지난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9급 공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직자 교육 이후 이번
      2024-03-21
    • '도박 빚 때문에' 수천만원 뇌물 받은 공무원 실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윤중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보은군청 안전건설과 직원 A(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벌금 5,46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한 업체 관계자에게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해 3차례에 걸쳐 2,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도박 빚을 갚기
      2024-03-17
    •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김포시, 경찰 수사의뢰
      온라인에 신상이 공개되는 등 악성 민원으로 힘들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 30대 공무원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가 경찰에 누리꾼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오전 직접 김포경찰서를 찾아 신원 미상의 누리꾼들을 공무집행방해,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시장은 수사 의뢰서를 제출하기 전 "막아주지 못해, 싸워주지 못해 미안하다. 유족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음이 무겁지만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직사회
      2024-03-13
    •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49살 노총각 시의원 공개청혼에 본회의장 '발칵'
      전남 광양의 한 노총각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자치구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했습니다. 올해로 49살이 된 광양시의 박철수 의원은 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갑자기 "본회의장에서 시민과 공무원들께 죄송하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00씨,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라며 공개 청혼했
      2024-03-12
    • 잇단 민원에 숨진 공무원.. 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인과응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이번엔 가해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포시 9급 공무원 A(39)씨가 숨지기 전 A씨의 신상 정보를 온라인 카페에 공개한 B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들은 B씨의 실명뿐 아니라 SNS 계정, 소속 직장, 사진 등을 올리면서 "공무원 신상 공개하더니 인과응보"라거나 "어떤 기분일지 똑같이 느껴봐야 한다"고 썼습니다. B씨가 실제로 A씨의 신상을 유포한 당사자인지는 확인되
      2024-03-07
    • "공무원 청년, 자식처럼 친절"..70대 할머니가 손편지로 전한 마음
      경남 남해에 사는 70대 할머니가 친절하게 응대해 준 공무원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했습니다. 6일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최근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던 78살 공춘화 할머니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할머니는 "면장님 저는 초전에 사는 78세 되는 공춘화 할머니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직불제 신청 방법을 몰라 헤매는 자신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 직원에게 "덕분에 직불금에 대한 신청을 잘 마무리했다"며 "내 자식처럼 너무 고맙고 친절해서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적었습니다. 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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