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가 큰 비닐 봉지에는 멸종위기종 오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 6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주택에서 뱀 4천여 마리를 냉동보관하고 있던 60대 A씨를 적발했습니다.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동물 사체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구렁이 37마리와 오소리 30마리, 고라니 3마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뱀이나 오소리 등 야생생물을 포획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군은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생물들을 모두 압수하는 한편, 포획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올무와 통발을 모두 폐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5)이런 밀엽하는 사람 종신형을 시키야 근절된다.
정력에 좋다는 헛소문이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