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시도 상생 탄력 받을듯

【 앵커멘트 】
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어제 시도 발전연구원 통합 조례안을 통과시켰는데요..

민선 6기 광주*전남의 대표적 상생과제가 해결되면서, 다른 현안들의 추진에도 탄력이 기대됩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오전 10시 광주시의회가 연구원 통합 관련 조례안을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지 한 시간 뒤,

전남도의회도 의사일정 2항으로 연구원 통합
관련 조례안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 : 명현관/전라남도의회 의장
-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한 투표결과 재석의원 51명중 찬성 44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전남도의회도 재석의원 86%의 찬성으로 조례안이 제출된지 꼭 백여 일 만에 연구원 통합안을 승인했습니다

당초 시도는 지난해말까지 통합연구원을 출범시킨다며 의욕을 보였지만 의회에 제동이 걸리면서 실제 출범은 1년 정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통합연구원이 출범하게 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간의 상생작업은 일단 순풍을 맞는 형국입니다

상생의 첫 과제부터 자칫 틀어질까 가슴 졸였던
시장과 지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시도
의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전남지사
- "앞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상생과 배려의 자세로 임해서 이번 일들이 꼭 시도민이 기대하시는 결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상생과제는 모두 18개

혁신도시 활성화를 비롯해 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너지밸리 추진,유대회 성공개최
광주 3순환도로 건설 등입니다

이런 현안들은 시장과 지사가 줄곧 상생과 공조를 강조한 만큼 지속 추진되고 또 일정부분
성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혁신도시를 기조로 한 사물인터넷과
에너지밸리, 문화콘텐츠 산업 추진 등은 미래
광주전남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안공항 활성화등의 과제는 광주 군공항과 연계될 수 밖에 없어 시도가 공조의 수위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게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