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가 적절한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시 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대의 현장 체류 시간이 60분을 초과한 이송 건수는 2023년 대비 2년 만에 2.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60분 이상 체류 건수는 2023년 3만 3,933건에서 2025년 7만 9,455건으로 늘었으며, 120분을 초과한 초장기 대기 사례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이송 건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0분을 초과한 이송 비율이 1.9%에서 5.2%로 대폭 상승해 응급의료 체계의 수용 역량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근 쌍둥이 사망 사건이 발생한 대구의 경우 관외 이송이 3.4배 급증했고, 전남은 수용 거부 사례가 2.8배 늘어나는 등 지역 응급의료 붕괴 조짐이 뚜렷합니다.
서영석 의원은 "지역별로 상이한 재이송 통계 관리 체계를 즉각 정비하고, 현장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