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알박기 방지'는 보여주기식...광주광역시 산하기관 인사 여전히 의혹 투성이
      광주광역시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공공기관장 알박기 방지 제도'가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면서 여전히 특혜성 인사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은 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강기정 시장이 알박기 방지 조례 시행을 강조했지만, 정작 시민 눈높이에서는 알박기 인사가 버젓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귀순 의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산
      2025-09-01
    •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한 53.6%...대구·경북 9.1%p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5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6%였습니다.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이번 주 조사에서도 소폭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3%로 전주 대비 2.6%
      2025-09-01
    •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예산안 등 진통 예상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달 9·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와 외교, 통일, 안보, 사회, 교육, 경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정부 질문은 15∼18일 나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
      2025-09-01
    • 국회 개원 앞두고 국회의장 '한복' 제안에 국힘은 '상복' 입고 가겠다
      국민의힘이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아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복
      2025-08-31
    • 북중 접경 열차 운행 중단…김정은 특별열차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중 접경 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일부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전용 열차를 이용한 방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가 9월 1일과 2일 예매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예매 가능한 열차는 오전 7시 9분과 오후 1시 25분 출발 고속열차뿐이며, 야간열차는 예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베이징에서 단둥으로 향하는 열차도 1일에는 야간열차 예매가
      2025-08-31
    • 與, 권성동 석고대죄 촉구…체포동의안 조만간 본회의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향해 통일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총재에게 인사를 했지만 금품은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증언과 증거가 명백하다며, 그동안 부정해 온 유착 의혹이 하나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 의원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2025-08-31
    • 우상호 "내가 김민석, 강훈식 한참 형인데...이 대통령 직접 전화, 당신 같은 사람 있어야"[민방대담]
      △박영환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환입니다. 오늘 전국 민방 특별대담의 주인공은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입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정치권과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분이죠. 그런 얘기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다들 긴장하고 받아적기 바쁜데 느긋하게 지켜보면서 당당하게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는 유일한 참모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상호 정무수석: 안녕하십니까. △박영환 앵커: 제가 한 말이 맞습니까? ▲우상호 정무수석: 그런 적도 있지
      2025-08-31
    • 박성민 "장동혁, 이 대통령 회담 받고 尹 면회?...극우 딜레마, 전한길 청구서 고민"[국민맞수]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여야 지도부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가 회담에 가고 싶긴 한데 자신을 대표로 만들어준 전한길 같은 극우 세력 눈치를 보는 일종의 극우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전 최고위원은 오늘(3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는 경선 기간 '윤 어게인'을 외치는 강성 지지층이나 부정선거 같은 걸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 세력과 손을 잡고 당대표에 당선됐다"며 "그러니까 지금 날아드는 청구서를
      2025-08-31
    • "조민 씨도 극우인가?"...국민의힘, 조국 "서울 잘사는 집 청년은 극우" 공유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30일 '서울에 거주하는 잘사는 집의 청년은 극우일 확률이 높다'는 취지의 기사를 SNS에 올리자 국민의힘이 '그러면 딸 조민 씨도 극우냐'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조국 원장이 SNS에 올린 기사는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불평등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으로 기사와 관련한 조국 원장의 의견을 별도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원장 논리대로면 자신의 딸인 조민 씨도 극우인가"라며 "얼마 전 멀쩡한 2030 남성
      2025-08-31
    • 강성만 "이 대통령, 트럼프에도 '셰셰'...아첨 점철, 시진핑은 어떻게 감당할 건가"[국민맞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은 "중국에 '셰셰' 할 줄 알았는데 미국에 '셰셰'를 했다"며 "스스로 너무 많이 퍼주고 왔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오늘(3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게 그러니까 우리 대통령인가 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려 했는데 이걸 과연 앞으로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며 "100점 만점에 50점"이라고 한미 정상회담을 깎아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
      2025-08-31
    • 특검, 김건희 여사 금품·인사 개입 의혹 집중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하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여러 인물에게 고가의 귀금속을 받고 각종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의혹의 사실관계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김 여사가 2022년 3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받고, 회장 맏사위의 공직 기회 청탁을 받았다는 의
      2025-08-31
    •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확률 높다" 글 SNS에 공유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 청년 극우론' 주장에 이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SNS에 공유했습니다. 조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앞서 조 원장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해 2030 세대에서 특히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요청하시면 또 사과할 생각"이라면서도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2025-08-30
    • 트럼프 관세로 캐나다 경제 직격탄..2분기 GDP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 1.6% 감소하며 7분기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마이너스(-) 0.6%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가 결정적이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출은 7.5%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승용
      2025-08-30
    • 조국당, 정치제도 개선 요구...치열한 물밑 수싸움
      【 앵커멘트 】 조국 전 대표가 광폭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소수 정당 등과 함께 정치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낮추고 결선투표제와 기초의회 다인제 등을 제안했습니다. 지방선거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것이어서 민주당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 전 대표가 호남 일정을 소화하던 지난 27일, 조국혁신당은 정치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소수 야 4당은 공동으로 '원내교섭단체 기준 정상화', '결선 투표제 도입', '지방선거 기초
      2025-08-30
    • 李대통령, 강릉 최악 가뭄에 재난사태 선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강원도 강릉 지역에 대해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가뭄 상황에 따라 생활용수가 제한 급수되고 있는 강릉에서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강릉 지역 주요 수원지인 오봉저수지를 찾은 뒤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전날 강원도는 강릉 가뭄이 악화함에 따라 정부에 재난 선포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릉의 가뭄 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8월 30일
      2025-08-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