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광주방송이 제9회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초반 선거 판도를 전망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차기 광주광역시장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7.7%로 다른 후보군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보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차기 광주광역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6명 등 모두 9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재선 국회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7.7%로 선두를 달렸고, 현역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14.1%, 문인 북구청장 10.5%,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9.0%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치열한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어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7.4%,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4.3%, 정준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3.7%, 진보당의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2.5%, 이형석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1.7%를 기록했습니다.
기타 후보는 2.1%, 없음/모름으로 답한 부동층은 17.0%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군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민형배 의원이 31.7%로 강기정 광주시장 16.1%와 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10.9%, 이병훈 호남특위 부위원장 9.4%, 정준호 의원 4.3%, 이형석 전 의원 4.1%의 적합도를 나타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29.5%, 잘못한다는 응답이 61.0%로 부정 평가가 2배 넘게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5.0%, 조국혁신당 10.3%, 국민의힘 7.8%, 개혁신당 4.1%, 진보당 2.6% 순이었습니다.
지역 내 제2당 지위의 지표가 되는 비례대표 광주시의원 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5.4%, 조국혁신당 17.7%, 국민의힘 8.9%, 진보당 4.7%, 개혁신당 4.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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