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독립운동가 '김구·안중근·유관순'"...독립기념관 검색 분석

    작성 : 2026-08-14 11:30:01
    ▲ (왼쪽 부터)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유관순 열사 [연합뉴스]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가 검색 코너에서 국민이 가장 많이 찾아본 독립운동가는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올해 1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기검색어 독립운동가 상위권 3명에 이들이 포함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임시정부 주석을 지냈던 백범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으로, 유네스코가 올해를 '김구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역에서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며 조국 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의열 투쟁의 상징입니다.

    이화학당 고등부 재학생이었던 유관순 열사는 일제강점기에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 운동을 하다 일본 형사들에게 붙잡혀 구금됐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자행된 모진 고문으로 인해 순국했습니다.

    이처럼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가 인기 검색 상위권에 들어간 것은 이들이 겨레의 자주독립 의지를 극적으로 보여준 인물들인 만큼 시대가 지나도 국민적 관심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독립기념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은지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위원은 "8·15 광복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선조의 피땀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디지털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등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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