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박 씨와 박 씨의 어머니,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은 최근 박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 측이 차린 1인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사실도 논란입니다.
한편, 방송가에 따르면 박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가 촬영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박나래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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