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시간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추정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2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부탄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3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포장마차 안에는 1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남성 손님 한 명은 실신했다 의식을 회복했으며 여성 점주와 점주 딸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 대원들은 현장에 일산화탄소 수치가 상승한 점을 확인한 뒤 환기와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 가스불이 불완전 연소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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