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고등학교 기말고사에서 수학교사가 특정 학급에 시험정보를 제공한 것을 놓고 재단 측과 전교조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의 한 사학재단은 한 수학교사가
지난 7월 1학기 기말고사에서 특정 학급에 시험정보를 제공해 민원을 야기하고,
재시험을 치르게 했다며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학교사에게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와 전교조는
정확한 물증도 없이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사를 해임하는 것은 잔인하다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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