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천만 마리 메뚜기떼 , 농경지 쑥대밭

    작성 : 2014-08-29 20:50:50

    개체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메뚜기 떼가 해남에 친환경 농경지에

    출몰했습니다.



    잎과 줄기 등 보이는대로 먹어치워

    추수를 앞둔 10여ha의 친환경 농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메뚜기가 농로를 뒤덮고 있습니다.



    친환경 작물인 기장에 새까많게 달라붙은 메뚜기들은 잎이며 줄기며, 낟알까지 닥치는대로 갉아먹고 있습니다.



    메뚜기떼가 출몰한 것은 불과 5일전이지만, 손 쓸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기장과 차조, 수수 등 친환경 농작물들을 먹어치고 있습니다.



    싱크-메뚜기떼 피해농가/이밭은 (메뚜기떼)가 들어온지 이틀이 안됐는데 거의 1ha를 먹어치웠죠



    농업기술원은 문제의 메뚜기들이 풀무치의 새끼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3cm 크기로 아직 날개가 없어 뛰어다니지만, 다 자라면 5cm가 넘어 피해는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갑작스럽게 늘어난 이유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동경로를

    막기 위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떼로 몰려다니며 먹어치우는 탓에 논밭은

    이미 쑥대밭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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