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을 찾는 요우커, 즉 중국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 설 전망입니다.
외형적 성장을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관광인프라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관광객들이
정율성 생가를 찾았습니다
낡고 허름한 상태지만 중국 3대 작곡가가
자란 곳인 만큼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싱크-중국관광객/정율성 선생님은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분이고, 유명한 음악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주 전남지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면서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은 중국어로 된 상품과 매장 안내서를 제작했고, 세금 환불 코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c.g.)지난해 대비 중국 관광객들의 매출 신장율은 무려 4배까지 뛰었습니다.
인터뷰-곽영민/유통업체 팀장
반면 관광업계는 중국 관광객이 늘고는 있지만 지나가는 관광 형태가 지속되면서 실속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보다 공세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김홍재/광주시관광협회장
이런 가운데 내년에 KTX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지고, U대회 개막과 아시아 문화전당 이 개관되면 중국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천/광주시청 관광진흥과장
통계에서 빠진 수를 더하면 올해는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이보다 훨씬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중국 관광객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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