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5대 권역 균형발전 이루겠다"

    작성 : 2026-03-05 14:11:35
    ▲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5대 권역 중심 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 통합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지역 내 불균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남·광주를 5대 권역 중심의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권역은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전남 동부권, 목포·무안·영암·영광 등 전남 서남권, 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남부권, 나주·장성·함평·담양·화순 등 광주 연계권, 광주 도시권입니다.

    동부권의 경우, 기존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하고 2차 전지와 반도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남권은 대불국가산단의 조선·기계·자동차부품 산업, 영광원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무안공항의 물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묶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습니다.

    남부권은 해남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에너지 생산과 산업 수요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연계권은 에너지 기술 인프라와 농생명·식품·바이오헬스 산업을 연결해 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광주 도시권은 인공지능 반도체·미래모빌리티·문화콘텐츠 융합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지역 내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통합 이후 주청사 소재지 문제에 대해서도 이 예비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주청사 문제를 놓고 전남과 광주가 갈등을 빚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주·무안·동부청사 3곳을 순환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의 본질은 균형발전에 있다. 지역민들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통합, 모든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