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생후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을 집중 보도한 이후 가해 부모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생후 4개월 영아 해든이 사망 사건을 다뤘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22일 낮 12시 30분쯤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친모의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입원 나흘 만에 숨졌으며,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따른 출혈성 쇼크와 장기부전으로 확인됐습니다.
친모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익수 사고라고 주장하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고, 친부 역시 일부 홈캠 영상을 제출하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홈캠 영상과 녹음 파일에는 다른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음된 음성엔 둔탁한 충격음과 아이의 울음소리가 반복적으로 담겼고, 친모가 폭언을 하는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친모는 아이의 이상 증세를 인지하고도 27분이 지난 뒤에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는 맥주캔이 발견돼, 당시 친모가 음주 상태였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친부가 아이가 위독한 상황에 놓였던 시점에, 성매매업소를 방문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가해 부모의 신상 정보와 과거 SNS 게시물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삭제된 블로그 게시물 내용까지 재조명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가해 부모에 대해 "진짜 엄벌해라, 신상 밝혀라", "너무 잔인하다. 아동학대처벌법 강화해야한다"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기획 : 전준상 / 편집 : 안영제 / 제작 :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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