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4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비서실장, 민주당 지도부 등이 마중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발생한 중동 무력 충돌 상황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대응책을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 직후인 5일 오전, 이 대통령은 곧바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내외 파장을 점검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외교부의 상황 보고를 토대로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과 기업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군수송기 투입 등 실질적인 구출 작전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분야의 대응도 시급합니다.
중동 리스크 여파로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국내 유가가 폭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액션플랜 수립을 지시하는 한편, 이번 순방에서 얻은 경제적 외교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해 대외 신인도를 관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국회에서 통과된 '사법 3법'의 후속 조치와 수도권 집값 안정,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등 산적한 국내 현안도 이번 주 중 본격적으로 점검할 전망입니다.
순방을 통한 외교 성과를 민생 안정으로 연결해야 하는 이 대통령에게 이번 중동 위기 관리는 정권 중반기 국정 동력을 가늠할 핵심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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