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년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시행

    작성 : 2025-12-01 16:40:56
    ▲ 시정연설하는 조상래 곡성군수 [전남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하며 교통복지 전환에 나섭니다.

    조상래 군수는 오늘(1일) 열린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2026년을 만들겠다"며 버스 무료화와 효도택시·바우처택시 연계를 통한 완전한 교통복지를 약속했습니다.

    군은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6명으로 확대해 이동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심청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어갑니다.

    이 밖에도 군은 농업 분야에서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성과 입면 스마트팜 거점단지 완공으로 미래농업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기차마을 철도공원 1단계 완공과 정원 클러스터 조성, 세계장미축제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본격 추진합니다.

    복지 분야에서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청소년·청년 맞춤 프로그램 확대, 마을주치의 지원으로 전 세대에 균형 잡힌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곡성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9억 원 늘린 4,6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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