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대선 경선룰 확정에 대해 당내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도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에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이 20여 년 만에 폐지된 것인데, 일부 후보들이 반발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후보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방식입니다. 역선택을 방지한다는 이유에섭니다. ▶ 싱크 :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
광주시가 유치한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사무소를 엽니다. 광주광역시 팹리스 1호 유치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유일한 국내 협력사인 주식회사 에이직랜드는 오늘(1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광주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광주시가 유치한 2호 팹리스 기업인 주식회사 에임퓨쳐도 다음 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사무실 문을 열 예정인데 팹리스 기업은 공장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5일) 국토교통부에 올 하반기부터 무안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 중국 옌지와 장자제 등을 오가는 국제선의 임시취항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국토부는 검역과 세관, 출입국관리 등에 관한 협의를 거쳐 국제선 임시운항 허가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광주시에 회신하게 됩니다.
흑산공항의 사업 규모가 크게 증가해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계획된 비행기의 규모가 50인승에서 80인승으로 늘어나 활주로 확대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사업비가 6,400억 원으로 3.4배 증가해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월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흑산공항 예타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4.38로 높았지만, 이번에는 건설 비용이 크게 늘어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5일) 기아 광주공장을 찾아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동차 업계와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보수진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같은 행보가 호남 출신으로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참한 한덕수 권한대행이 향한 곳은 광주였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찾은 한 대행은 현대기아차 임원들로부터 미국발 통상 전쟁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이 수사 외압과 부당 인사 의혹과 관련한 국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기관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활동을 방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보고서 작성자와 법률 검토 지시자 등이 누구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00억대 배임 사건을 수사하다 목포해경 함정으로 발령 난 서해해경청 전 수사팀장 A 경위. A 경위의 인사 이동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한 국회의원실은 해경에 서면으로 질의했습니다. 배임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임금 상승분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농어촌공사가 전현직 직원 2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농어촌공사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제 업체로부터 승진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해임되거나 승진이 취소됐는데, 재판부는 승진 자체가 무효라 급여 상승분을 반환하라고 판시했습니다.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주민 65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앵커멘트 】 SSG 랜더스와 맞붙은 어제(13일) 경기는 모처럼 불방망이가 나와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진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기분 좋은 홈런포도 연달아 터졌습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의 복귀는 더 늦어지게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연패 뒤 맞붙게 된 SSG랜더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 2대 2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 말 2사 3루, 타석에 들어선 오선우가 문승원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깁니다. 올 시즌 첫 콜업 경기에서 무려 579일
전남지역의 교직원 관사 중 30% 이상이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교직원 관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 학교 인근에 1,991개 동 5천161세대가 살 수 있는 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20년 미만 된 관사는 54.2%, 30년 이상 된 관사는 30.7%로 나타났고, 최근 3년간 관사 개보수 비용으로 600억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기관별로 참사 11주기 추모행사를 여는 한편 청사 주변에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추모 기간에는 추모 리본 배지 달기와 세월호 사이버 추모관 메시지 남기기, 세월호 동영상 교육자료 송출 등을 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한덕수 총리 조기대선 차출론과 맞물려 발언의 진의를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국민의힘 당 내에서 '한덕수 대선 차출론' 이슈를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이끌고 있는 3선 성일종 의원과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관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바로 성일종 의원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광주시가 이번 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무안공항 재개항 관련 계획 발표가 미뤄지는 등 재개항 시점이 불투명하다며, 당초 정부의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을 검토한 뒤 제출하려던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를 이번 주 중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남권 관문 공항을 조성하기 위한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도 전남도와 함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