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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전역 울려퍼진 韓교가'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KIA와 인연도
      일본의 한국계 국제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고시엔 구장이 개장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의 우승으로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9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각 팀은 몇 차례 득점권 찬스를 만들기도
      2024-08-23
    • "올가을 광주·전남 태풍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덥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가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가을철(9월~11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을 해수면 온도와 고기압성 순환 등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9월 평년 기온은 21.7~22.3도, 10월 15.8~16.6도입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다음 달과 오는 10월 각각 60%와 70%의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8-23
    • '제주살이 로망'도 옛말..귀촌 인구 1년새 1천명 이상 ↓
      식어가는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를 찾는 귀촌인이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도(1만 1,767명) 대비 9.2% 줄었습니다. 귀촌인 중에서도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귀촌인은 6,199명으로, 전년도 타지역 이주 귀촌인(7,370명)과 비교하면 15.9%(1,171명) 줄었습니다. 귀촌인의 전입 이유는 직업 33
      2024-08-23
    • 이낙연 '정계은퇴?' "길 잃은 정치..국가 위기 외면 않겠다"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정계 은퇴설' 등 여러 보도와 관련해 첫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저의 거취와 관련해 몇 가지를 알려 드린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저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진로와 운명에 대해서는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해 때때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것은 국가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라고 믿는다"며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 욕심은 버린 지 오
      2024-08-23
    • 전남교육청 전남형 대입준비 자료 ‘정리해DREAM’ 발간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 수능을 앞두고 진로진학연구회 개발 자료인 '정리해DREAM' 3종 시리즈를 발간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연구회는 수시·정시 배치표 개발팀, 자료개발팀, 상담 및 면접 지도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입 관련 전문 분야를 연구하고 자료를 개발해 일반고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대입준비 자료는 '정리해DREAM'은 3종으로 오는 10월까지 일선 학교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정리해DREAM'이라는 제목의 이 자료에는 원서접수, 면접, 실기
      2024-08-23
    • 전남 영광 불갑사·해남 은적사 불상 ‘보물’ 지정
      전남 영광의 불갑사 소재 불상과 해남 은적사 소재 불상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등 총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靈光 佛甲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十王像 一括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무염(無染)을 비롯해 정현(正玄), 해심(海心) 등의 조각승들이 1654년(조선 효종 5) 완성해 불갑사 명부전에 봉안한 것입니다. 이 불상은 발원문
      2024-08-23
    • '안세영' 빠진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27일 목포서 개막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남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로, 23개국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는 무릎 부상 등으로 불참하게 됐습니다. 파리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김원호, 정나은 선수 등 국내
      2024-08-23
    • 전라남도 2025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원합니다
      올해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어린이에게 출생기본 수당이 지급됩니다. 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해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21일 완료하고,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잘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으로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하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모두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2024-08-23
    • 치과에 사제폭탄 테러한 70대 환자.."진료비 불만"
      【 앵커멘트 】 어제(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 "작
      2024-08-23
    • [남·별·이]'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남 화순고인돌 유적지 입구 안내소에서 한 여성 해설사가 "어서오세요"라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해서 한국인인 줄 알았는
      2024-08-23
    • [에코대담]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기후대응댐'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환경부에서는 지난달 30일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 전남지역도 3곳이 포함되어 있는데, 후보지는 어디이고 댐 건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Q.2> 건설 예정 지역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댐 건설 관련하여
      2024-08-23
    • '김도영 32호포' KIA, 롯데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시즌 70승
      기아 타이거즈가 타선과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기아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6대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는 선발로 나선 김도현이 2회 3점, 3회 1점을 내주며 먼저 0대4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4회 말 이우성의 적시타와 5회 김태군, 6회 김도영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한 점 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경기가 뒤집혔던 것은 8회 말. 박찬호, 김선빈의 연속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
      2024-08-22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 '뇌물로 승진' 전현직 경찰 2심도 징역형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넨 전·현직 경찰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3형사부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을 청탁하려고 인사 브로커에게 3,000만 원을 건넨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등 피고인 3명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승진을 위한 뇌물을 주고받아 공무원 제도의 본질인 능력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2
    • 장애학생 숨지게 한 20대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
      법원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10~20대 3명에게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월 목포 북항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로 밀쳐 숨지게 한 20살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씨 일행은 피해자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재판부는 장난치다 피해자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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