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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 추가 운영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기존 정부합동분향소와 전남도 합동분향소 운영에 이어 무안국제공항에 합동분향소를 추가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는 무안국제공항에 피해자들의 영정사진과 위패를 안치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한 결과입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는 공항 1층 2번 게이트 정면에 마련되며,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유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이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8명을 2교대로 배치해 지원합니다. 또한 유가족과 분향객의
      2024-12-31
    • 낙뢰환자 살린 응급의사 "만반의 준비 갖췄는데..무너져 내려"
      낙뢰를 맞은 고교 교사를 기적적으로 살린 응급의학과 의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와 동료 의사와 그 가족을 추모했습니다. 조용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요청 즉시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하고 속속 응급실로 모여 중환자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한 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 단 한 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조 교수는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도 결국 돌아오지 못하였다. 무너져 내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번
      2024-12-31
    • 제주항공 사망자 신원 확인 5명 남아.."오늘 재감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31일 수습 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신원 미확인자는 5명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신원 미확인 희생자들과 가족에게서 채취한 DNA가 불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DNA 감식을 다시 실시하고 이르면 이날까지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수습 당국은 앞서 지문감식을 통해 사망자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전소되면서 사망자들의 시신 훼손이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2024-12-31
    • '김밥 200인분·커피 200잔 선결제'..새해엔 유족에 떡국 나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가 사고 다음 날인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안 셰프는 직접 만든 김밥 200인분을 유족들에게 나누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지역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 셰프는 이번 참사가 "다 우리 가족들과 연결돼 있다"며 "음식으로라도 봉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셰프는 새해 첫날인 1일에는 떡국을 만들어 유족들을 찾을 예정
      2024-12-31
    • 영하권 추위에 강한 바람..일부 지역 빙판길 주의
      2024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5도에서 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에 일부 지역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광주·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4-12-31
    • 희생자 신원 확인 계속..90구 오늘 유족에 인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밤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 신원 확인에 이어 검시 절차까지 끝난 희생자들은 오늘 유족들에게 인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8시 기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가운데 16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성년자를 비롯해 지문 채취가 어려운 10여 명은 DNA를 채취해 가족과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무안국제공항 격납고에 임시 안치된 시신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도 거쳤습니다. 신원이 확
      2024-12-31
    • "국내 15곳 공항 중 조류 탐지 레이더 설치 한 곳도 없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공항에 조류 충돌 방지 장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31일 보도자료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국내 15개 공항 중 조류 탐지 레이더가 설치된 공항은 단 1곳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를 탐지할 열 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공항도 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 등 3개에 불과했습니다. 반
      2024-12-31
    • 야간에도 합동 감식..유류품 수습 작업도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경찰과 소방 당국이 야간에도 합동 감식을 이어갔습니다. 사망자의 신체 일부와 유류품을 수습하는 추가 작업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 등 조사 당국은 어젯밤 늦게까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당국은 이날 현장 출입 통제선 경비인력을 한층 강화하고, 참사로 무너진 공항 활주로 담벼락을 나무판자로 덧대 시야를 가렸습니다.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소방 구급대가 사고 현장을 수시로 들락거린 가운데, 감식팀은 수
      2024-12-31
    • 올해 마지막 날 일부 지역 눈·비 내리다 그쳐..해넘이 보여
      2024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강원내륙 등 일부 지역에 새벽 눈이나 비가 내리겠지만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일몰 시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2024-12-31
    • 내일도 큰 추위 없어..서해안 강풍 주의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도 광주·전남 지역에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8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40분 사이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12-30
    • 광주상의·광주경총, 신년 인사회 취소.."참사 애도"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다음 달 3일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던 신년 인사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경총과 광주상의는 오늘(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신년 인사회를 미루지 않고,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경제계 인사들은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합동 조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4-12-30
    • '더현대 광주' 건축·경관위 통과..내년 상반기 착공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오늘(30일) '더현대 광주'에 대한 건축경관공동위원회에서 복합쇼핑몰만의 특색있는 공간 구성, 광주천과 보행 연계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켰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건축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4-12-30
    • HD현대삼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성금 3억 원 기탁
      HD현대삼호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HD현대삼호는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2024-12-30
    • 여수공항 '버드 스트라이크' 5년 동안 12건 발생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여수공항에서도 조류와 기체가 충돌을 빚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공항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수공항 내 항공기 조류 충돌 발생 건수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3건 2021년과 2022년 각각 1건, 2023년 3건, 올해 8월까지 1건 등 지난 5년 동안 12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공항 운항 편수를 고려하면 조류 충돌 발생률은 0.035%로 국내 다른 공항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
      2024-12-30
    • '오랜 인연' 사이 전·현직 공무원 8명 숨져
      【 앵커멘트 】 이번 참사로 13명의 희생자가 나온 화순군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특히 희생자 중 8명은 화순군의 전·현직 공무원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은 애통해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희생자의 빈 자리가 하얀 국화꽃과 색색의 메모지로 채워졌습니다. 메모지에 적힌 동료들의 메시지는 깊은 슬픔과 충격,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동료의 책상입니다. 같은 공간을 공유했던 동료들은 침묵 속에 업무를 이어가고 있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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