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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유명 80대 방송인 성범죄 혐의로 기소
      호주의 유명 라디오 방송인이자 전 국가대표 럭비팀 코치인 80대 남성이 20여 년간 젊은 남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앨런 존스(83) 전 코치는 18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소재 자택 아파트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기소됐습니다. 존스 전 코치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남성 8명을 상대로 성추행하는 등 24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폭행은 혐의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체포된 뒤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존스 전 코치는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함
      2024-11-18
    • 러, 우크라 미사일 본토 허용에 "분쟁에 기름을 부어"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부 타격을 허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이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퇴임하는 정부는 불에 기름을 끼얹고 긴장을 더욱 확대하는 도발을 계속하려고 조처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의 분쟁 개입 측면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
      2024-11-18
    • [영상]태국서 탈주 원숭이 200마리 경찰서 습격..도심 패싸움도
      태국의 유명한 '원숭이 도시'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탈출,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소동을 벌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중부 롭부리주 롭부리시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벗어나 사방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들 원숭이는 거리를 배회하다가 주변 민가와 경찰서 등지에 마구 난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원숭이들이 경찰서 안에서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서 건물의 모든 문과 창문을 급히 닫기도 했습니다. 이들 원숭이는 당초 개체 수를
      2024-11-18
    • 불가능하다 알려진 '이 수술'..美서 선풍적 인기 끌어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39)는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갈색이었던 히메네즈의 눈동자는 이제 밝은 회색을 띱니다. 담당 의사
      2024-11-18
    • 타이태닉 비극 맞서 구조 펼친 선장 金시계..27억 원에 낙찰
      1912년 침몰한 타이태닉호 승객 700여 명을 구했던 여객선 선장이 생존자로부터 선물 받은 금시계가 경매에서 27억 원에 팔렸습니다. AP통신은 타이태닉호 승객을 구했던 RMS 카르파티아호의 아서 로스트론 선장이 생존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티파니의 18K 회중시계가 경매에서 156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낙찰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시계는 타이태닉 침몰로 숨진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의 부인 등 3명의 생존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스트론 선장에 선물한 겁니다. 참사에서 살아남은 메들린 애스터는
      2024-11-18
    • 멕시코 대통령, 민항기로 G20 참석.."예산 절감 위해 전용기 매각"
      지난달 취임 이후 첫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멕시코 대통령이 민항기를 이용해 출국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기 위해 이날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에서 일반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파나마시티에서 1차례 경유한 뒤 이날 저녁에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셰인바움 대통령이 공항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 모습과 항공기 객실에서 기장 및 승무원과 인사하는 순간을
      2024-11-18
    •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중국 장쑤성의 직업기술학교에서 과거 재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중국 장쑤성 우시의 예술기술 직업대학에서 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해당 학생은 시험에 실패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으며 공장에서 근무한 인턴 과정에서 받은 월급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던 영상에는 해당 학교 기숙사 등 곳곳에 피가 흘러 있는 가운데 여러 사람이 쓰러져있고, 공안이
      2024-11-17
    • "곰이 덮쳐 롤스로이스 파손"..인형탈 쓰고 자작극 벌인 일당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곰의 탈을 쓰고 고급 차량을 일부러 훼손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사는 4명은 보험 사기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 2010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야생 곰의 습격을 당해 파손됐다고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청구인이 증거 자료로 제출한 영상에는 곰처럼 보이는 형체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마구 헤집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보험사는 곰이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고 보험금을 지
      2024-11-17
    • '21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전세계 이목 쏠리는 이유
      오는 21일(한국시각) 발표될 엔비디아의 올해 3분기 실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재등장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21일 발표될 실적의 결과에 따라 대다수 기술주와 AI 관련주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15일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등의 영향으로 트럼프 당선 이후 이어가던 상승 랠리를 멈추고 급락
      2024-11-17
    • APEC 정상회의 폐막..다자무역 지지 속 보호주의 등장 경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다자간 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역내 경제발전 도모라는 비전을 확인하며 폐막했습니다. 21개 APEC 회원국들은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마지막 세션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의장국인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폐막 연설을 통해 "역내 경제성장과 회복력을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단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APEC 회원국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2024-11-17
    • 시진핑, 바이든에 "한반도 충돌ㆍ혼란 허락하지 않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충돌과 혼란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은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한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는 명확한 반응이 알려지지 않고 있
      2024-11-17
    • 미중 정상회담..바이든, "북한 우크라 추가 파병 못하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의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을 못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상회담 이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2024-11-17
    • 멕시코 축구 대표팀 감독 경기 직후 맥주 캔 맞고 머리 출혈
      멕시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 직후 맥주 캔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각)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멕시코와 온두라스의 8강 1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관중석에서 날아온 맥주 캔에 맞아 머리에 출혈이 생겼습니다. 사건은 경기가 온두라스의 2-0 승리로 끝난 직후 발생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를 하기 위해 벤치에서 걸음을 옮겼고 그 순간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체에 맞아 머리에서
      2024-11-17
    • 독일 통계청 전산망 뚫렸다.."친러 해커집단에 자료 유출"
      독일 연방통계청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전산망을 폐쇄했다고 독일 언론매체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전날 각종 기초자료 수집과 설문조사 플랫폼인 IDEV(인터넷자료조사통계네트워크)를 추후 공지할 때까지 폐쇄한다면서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킹 사건은 독일의 연방의회 조기 총선을 3개월 앞두고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연방통계청장은 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 통계청이 전국 단위 선거와 관련한 데이터 관리 업무를 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2024-11-16
    • 우크라, 자율비행 드론 대량 생산 착수..로봇 킬러 본격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살상용 자율비행 드론 무기의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로봇 킬러의 살상이 본격화하면 공격 판단에 대한 인간의 개입 정도를 둘러싸고 윤리적 논쟁이 불거질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업체 등을 인용해 내장된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설정된 목표물로 날아가 이를 타격하는 자율비행 드론의 대량 생산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최전선 대부분에 소형 자폭 드론을 투입해 러시아의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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