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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에서 2천년 된 최대 규모 개인 목욕탕 발굴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년 된 거대한 개인 목욕탕이 발굴됐습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은 "아마도 지금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가장 큰 개인 목욕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목욕탕은 정교한 모자이크 장식과 함께 온탕, 미온탕, 냉탕 등 다양한 사우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탈의실 벤치 규모로 판단할 때 최대 30명을 수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폼페이 고고학공원측은 냉탕이 가로 10m, 세로 10m 크기에 고대 로마식의 둥근 기둥 (페리스타일)이 둘러싼 구조이며 뛰어난 보존 상태와 정교함을 갖췄다고
      2025-01-18
    • 이스라엘 정부, 가자휴전 승인..교전중단 초읽기
      이스라엘 내각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가자지구 교전 중단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안보내각 회의에 이어 18일 전체 내각회의를 열어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전날 시작된 전체 내각회의는 6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일부 내각 강경파의 반대에도 최종 승인됐습니다. 지난 15개월간 지속된 가자 전쟁은 오는 19일 1단계 휴전에 들어갑니다. 양측은 6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에 잡혀있는 인질과 이스라엘에
      2025-01-18
    • 트럼프 취임식, 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
      2025-01-18
    • 대만, 4년 9개월 만에 사형 집행..30대 사형수 총살형
      대만에서 4년 9개월 만에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17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분쯤 타이베이 구치소에서 30대 사형수 황린카이에 대한 총살형이 진행됐습니다. 황 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0월 전 여자친구 왕 씨로부터 훔친 20만 대만달러(약 838만 원)에 대한 상환 독촉에 불만을 품고 왕 씨의 어머니와 왕 씨를 차례로 살해해 2017년 7월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에 대한 사형 집행으로 대만 내 사형수는 36명으로 줄었습니다. 대만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20년 4월
      2025-01-17
    •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 개최..7명 사망·400여명 부상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7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전날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열린 전통 스포츠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황소가 관객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객 6명과 황소 주인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습니다. 또 4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타밀나두의 전통 스포츠로 1월에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사람들과 황소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에 동물권 옹호 단체들은 대회 금지를 요구해 과거 몇 차례 금지되기도 했지만,
      2025-01-17
    • 트럼프의 '눈과 귀' 될 할리우드 특사는?.."거물 3인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존 보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멜 깁슨 등 유명 원로 영화배우 3명을 '할리우드 특사'(Special Ambassador)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사업을 해외에 빼앗긴 할리우드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우 재능 있는 이들 3명은 나의 눈과 귀가 될 것이며, 나는 이들이 제안하는 것을 실행할 것"이라
      2025-01-17
    •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공식 사진 공개.."치명적 카리스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mugshot·수용자 기록부용 사진)과 유사한 모습을 한 '대통령 공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는 이날 "나흘 뒤면 도널드 트럼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서 공식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의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됐던 지난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찍은 머그샷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고개를 살
      2025-01-17
    • "북한군, 슈퍼킬러 아닌 평범한 소년"..우크라이나군 증언 공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다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시 생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의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주 북한군 2명을 생포한 작전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명은 당시 생포한 북한 군인이 다리 등을 다친 상태였음에도 수류탄 등으로 무장해 있어 생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보디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영상에 따르면 다리를 다쳐 바닥에 쓰러진 이 북한 군인은 무장한 우크
      2025-01-16
    • 만남 거부하고 피하고..트럼프 부부 둘러싸고 잡음 잇따라
      이달 20일(현지시간)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그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매너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인터뷰 열흘만인 15일 공개한 기사에 따르면 질은 정권교체기의 관례에 따라 차기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를 백악관에 초대해 티타임을 하려고 했으나 멜라니아는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멜라니아가 만남을 거부한 후 질은 인편으로 멜라니아에게 편지를 보내 축하하면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했으나
      2025-01-16
    • 하버드 MBA 졸업생도 취업난 "좁아진 취업문"
      미국 내 고연봉 화이트칼라 전문직에 대한 고용 수요가 줄면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졸업생들조차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봄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구직자 중 3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구직활동을 하는 졸업생 비중은 23%로, 한 해 전의 20%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만 해도 이 비중은 10%에 불과했다고 WSJ은 대학 측 통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력개
      2025-01-16
    • 테슬라 8% 상승한 올해 최고가 "트럼프 2기 곧 출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15일(현지시간) 8%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8.04% 상승한 428.22달러(62만3천48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고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영향 등으로 시가총액 1위 애플(1.97%), 엔비디아(3.37%), 마이크로소프트(2.56%), 알파벳(3.10%), 아마존(2.57%), 메타(3.85%) 등 주요
      2025-01-16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전격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15개월간 이어진 양측의 무력 충돌은 일단 멈춰 섰습니다. 레바논과 예멘, 이란 등지로 분쟁이 번지며 확전일로를 걷던 중동 정세도 중대한 변곡점을 맞게 됐습니다. 중재국 카타르와 하마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일단 42일간 교전을 멈춘 뒤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2025-01-16
    • 美 백악관, 尹 체포에 "한국 국민 지지..법치 재확인"
      미국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은 데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 국민을 굳건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헌법에 부합하게 행동하기 위해 한국과 한국 시민들이 기울인 모든 노력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
      2025-01-15
    • 외신, 尹체포' 긴급 타전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지난달 궁지에 몰린 대통령의 충격적인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몇 주간의 정치 서사의 마지막 장에서 심문받기 위해 체포됐다"며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으로 이런 조치가 취해진 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지난 몇 주간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은 경호팀에 둘러싸여 요새화된 관저에 숨어 있으면서 탄핵 재판을 받으면서도 체포를 피해 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25-01-15
    • '강경 대응·회유책 마련' 트럼프 관세 대응에 전세계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폭탄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이지만 각국은 그의 관세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찾느라 분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를 달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경우 미국에 어떻게 보복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 대선일 이후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로 꼽힙니다. 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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