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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트럼프 '10% 관세'에 "무역전쟁 승자 없어..소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미국과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
      2025-01-22
    • 감염병 대응 위기 높아지는데..트럼프 탈퇴 결정에 WHO '한숨'
      메르스 유행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결정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WHO는 국제사회와 함께 천연두를 종식시켰고, 소아마비 박멸에 다가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이 전 세계 보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럽연합(EU) 역시 향후 재현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 대
      2025-01-22
    • "사랑 영화 틀어보라" 우크라이나 생포 북한군의 요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생포 당시와 이후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공수부대원들이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북한군을 생포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호출부호 '그랜드파더'라는 공수부대원은 처음엔 우크라이나군 병사라고 생각했지만 외모가 달랐고 그가 러시아어와 영어, 우크라이나어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수류탄과 칼 같은 무기를 소지했고 식량으로 소시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합
      2025-01-22
    • 첫 임기 34%로 마감한 트럼프..취임 후 지지율 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지만, 대부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해 같은 달 49%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에는 34%의 지지율로 퇴임했
      2025-01-22
    • "전처에 폭력적" 지인 진술..美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 위기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전망이 한층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헤그세스 지명자가 부인에게 매우 폭력적이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인사청문을 진행하는 연방 상원에 접수됐습니다. 이 진술서에는 헤그세스 지명자 형의 전처 대니엘이 개인적으로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니엘은 헤그세스 지명자의 두 번째 부인 서맨서가 두려움 때문에 옷장에 숨은 적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헤그세스의 신체적·성적 학대 행위를 직접 보지는
      2025-01-22
    •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 호텔 화재.."최소 66명 사망"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의 호텔에서 최소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는 21일(현지시간) 새벽 3시 반쯤 튀르키예 서북부 볼루주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 내 식당에서 발생했습니다. 압둘아지즈 아이딘 주지사는 12층짜리 호텔 건물 4층에서 시작한 불이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호텔에 234명이 투숙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2명은 탈출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투숙객들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거나 침구류를 묶어 만
      2025-01-22
    • 美, 트럼프 취임 직후부터 불법 체류 이민자 단속 강화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바로 다음 날인 21일 불법 체류 중인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개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 곳곳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ICE는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를 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호먼은 "이 나라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유죄를 선고받아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들이 우리의 우선순위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먼은 ICE가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지만, '피
      2025-01-22
    • 다보스포럼 참석 김동연 "사람중심 경제, 격차 해소ㆍ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가 2025 세계경제포럼에 소개됐습니다. 다보스포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How human-centred technology combines innovation and inclusion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이란 제목의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기고문은 세계경제포럼 요청에
      2025-01-21
    • EU 집행위원장 "트럼프 정부와 협력하지만 유럽 이익 보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실용적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유럽의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2025-01-21
    • 日 후지TV 간부 성상납 의혹에 기업 광고 중단 속출.."방송사 존망 위기"
      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홀딩스, 기린홀딩스 등 적어도 기업 50곳이 후지TV에 광고를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린홀딩스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고 적절한 대응이 나올 때까지 광고 출고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후지TV는 전날 "많은 광고주, 광고회사에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2025-01-21
    • 머스크, 트럼프 취임식서 나치식 경례.."경악" vs "상관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식 인사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해 논란입니다. 20일(현지 시각)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을 맡은 머스크는 이날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트럼프의 등장을 앞두고 연설하던 중 파시스트 스타일의 경례 동작을 했습니다. 머스크는 환호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오른손으로 가슴을 친 뒤 손가락을 모은 채 손을 대각
      2025-01-21
    • 트럼프,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 포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각서가
      2025-01-21
    • 파리 기후협정 탈퇴 트럼프.."바이든 명령 78개 무효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등을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취임식을 마친 뒤 의회 의사당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어 무대 한 편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을 줄줄이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로는 바이든 정부에서 바이든이 서명했던 78개 행정명령을 모두 폐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 4년'을 신속하게 되돌리겠다고 공언한 바
      2025-01-21
    •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식 직전 최고가 이후 하락세 보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현지시간 20일 취임식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1분 비트코인은 10만 2,9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보다는 0.82% 내린 수준이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날 오전과 비교하면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10시간가량 앞두고 10만 2,500달러대에서 단숨에 10만 9,19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2025-01-21
    • 트럼프, 취임사 뒤에 또 30분 연설.."2020년 대선은 조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마치고, 취임식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취임식 장면을 생중계했던 의사당 내의 노예해방홀을 찾아 또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30여분 정도 진행한 연설에서 지난 2020년 대선에 대해 "완전히 조작됐다"면서 "우리는 수백만 표를 더 받았다"며 그 결과를 재차 부정했습니다. 또 2021년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참여해 처벌받은 사람들과 관련해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행복해질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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