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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무성, 욱일기 유튜브 광고..'전범기' 설명은 생략?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욱일기 영상이 유튜브 광고로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일본 외무성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 영상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10개의 언어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은 2분 분량으로 욱일기의 상징과 역사, 현대에도 이어져 오는 욱일기 의미 등을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영상에는 '욱일기 문양은 일본 고유의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받아들여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와 같은 설명 문구가 나오는데 그 사용 예시 중에는 '2010
      2022-03-28
    • 김정은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 강력한 공격수단 더 배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 능력"이라며 추가적인 공격무기 개발 등 국방력 강화 계획을 이행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8) 북한이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진정한 방위력'에 대해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춰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2022-03-28
    •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중국 상하이, 단계적 봉쇄령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중심지인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단계적 봉쇄와 함께 시민 2천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27일 밤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황푸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눠 단계적으로 봉쇄한 뒤 핵산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황푸강 동쪽 지역을 오늘(28) 오전부터 나흘 동안 봉쇄한 뒤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하고, 나머지 지역은 다음 달 1일 오전부터 4일간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봉쇄구역에 있는 시
      2022-03-28
    • 터키에 시리아 난민 위한 '서울 중학교'개교...보건소도 개원
      한국 정부의 지원에 따라 터키에 시리아 난민을 위한 중학교와 보건소가 잇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터키 남동부 샨르우르파주(州)의 하란 지역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인도 지원 사업으로 세워진 '서울 중학교'가 개교했습니다. 서울 중학교는 한국 정부의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한 인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설립됐으며, 개교일 현재 학생 수는 터키와 시리아 난민 학생을 더해 총 257명입니다. 서울 중학교로 학교이름을 정한 것은 앙카라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6·
      2022-03-28
    • 중국 "추락 여객기에 폭발물 흔적 없다" 원인은 무엇?
      탑승객 132명을 태우고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잔해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항공당국과 동방항공 비행사고 긴급 조치 지휘본부 등에 따르면 여객기 잔해에서 채취한 66개 검체 중 41개를 검사한 결과 폭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여객기가 폭발물 테러나 폭발 사고로 추락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블랙박스 등을 통한 사고 원인 분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2-03-27
    • 바이든 "푸틴은 권좌 머물러서는 안 돼" "도살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도살자라 칭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26일(현지시각) 폴란드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왕궁에서의 연설 도중 푸틴 대통령을 가리켜 "제발 이 사람은 권좌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만난 직후에는 푸틴 대통령을 "도살자"라고까지 불렀습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수위를 둘러싸고 미국이 러시아의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2-03-27
    • 미국서 첫 흑인여성 대법관 탄생하나..'반쪽 인준' 전망
      미국에서 첫 흑인여성 대법관 탄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쪽 인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최초의 여성 흑인 연방대법관 지명자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 후보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상원 법사위는 지난 21일부터 잭슨 후보를 상대로 인준 청문회를 열어 검증 절차를 거쳤고, 의원들과의 문답은 22∼23일 이틀간 이뤄졌습니다. 공화당은 청문회 후 그의 인준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민주당의 '반쪽 인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상원 법사위 공화
      2022-03-26
    • "폐암 환자에게 희망" 미국서 양측 폐 이식 성공
      미국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 부설병원이 폐암 말기 환자에게 양측 폐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 6개월 만에 경과보고를 위한 회견을 열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술진은 회견을 통해 "폐암 말기 남성에게 실시한 양측 폐 동시 이식 수술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극히 드문 사례다. 특정 유형의 폐암 환자를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앨버트 쿠리(54)는 작년 9월 25일 폐암 4기 상태에서 양측 폐 이식 수술을
      2022-03-26
    • 러 "돈바스 집중"..'고전' 탓에 전략 수정?
      수도 키이우 일대를 비롯해 곳곳에서 지상군 진격이 정체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쟁 개시 1개월 만에 전략을 수정하고 나선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으로 '고전'하면서 전략을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당초 우크라이나 전역의 탈군사화·비나치화 하겠다며 침략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제1부참모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는 25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전황과 관련 "'1단계 작전'은 대부분 이행했다"며 "러시
      2022-03-26
    • 남극 동부서 '로마 크기 얼음덩어리' 붕괴
      남극 동부에서 이탈리아 로마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붕괴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립빙하센터(USNIC)는 약 1천200㎢의 면적을 지닌 '콩거(Conger) 빙붕'이 이달 중순쯤 붕괴했다며 이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콩거 빙붕의 면적은 이탈리아 로마 전체 크기와 맞먹습니다. 빙붕은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내륙 빙하가 바다로 밀려와 녹지 않도록 막는 장벽 역할을 합니다.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
      2022-03-26
    • 교황 "세계대전 비극의 교훈 잊었다"바티칸서 평화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기도 의식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는 예식을 주례했습니다. 교황은 강론에서 "우리는 최근 계속해서 죽음의 뉴스와 장면들을 접하고 있다. 폭탄이 무고한 많은 우크라이나 형제·자매의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 잔혹한 전쟁이 우리 모두에게 고통을
      2022-03-26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강화 논의 착수..ICBM 발사 강력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25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비롯해 알바니아와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6개국은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대책 논의를 위한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 국가들은 북한의 ICBM 발사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
      2022-03-26
    • EU, '디지털 시장법' 합의.. 美 디지털 생태계 새로운 변화?
      유럽연합(EU)이 미국 IT 대기업의 독점을 막는 '디지털 시장법'(DMA)을 도입합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각) EU가 '디지털 시장법' 법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이 법은 데이터와 플랫폼 접속을 제어하는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담고 있습니다. 법안에는 경쟁사 대비 자사 서비스 우선 배정 금지, 기존 설치앱 삭제 권한 부여, 메시징 서비스 상호운용, 앱스토어에 대한 공정한 접근 보장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법은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00조
      2022-03-25
    • 美 낙태 금지법 확산 중.. 애리조나주도 합류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임신 15주가 지나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의회가 임신 15주 낙태 금지법을 승인하며 미국에서 50년 동안 보장됐던 낙태 권리를 철회하려는 움직임에 합류했습니다. 공화당을 중심으로 진행된 낙태금지법에 민주당 의원들은 강간과 근친상간 등을 예외로 적용하려고 했으나 결국 법안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와 태아의 상태가 비정상인 경우도 포함하지 않고 있어 현재 미국 낙태금지법 중 가장
      2022-03-25
    • ‘꿈의 직장’ 구글 직원들도 '급여 적다' 불만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구글의 직원들이 급여가 적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CNBC와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의 사내공유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구글 직원의 46%만이 급여 등의 보상이 타 회사의 비슷한 일자리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의 총 보상 담당 부사장 브렛 힐은 직원들이 아마 다른 회사에서 더 나은 (일자리) 제안을 받은 동료들의 사례들을 들었을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실리콘밸리의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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