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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왕 대관식에 딸 데려간 '파푸아' 외무장관 사퇴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파견한 대표단의 과도한 여비 문제로 공분을 일으킨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외무장관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제임스 마라페 총리와 논의 후 "물러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한 30명 규모 자국 대표단을 둘러싸고 거센 비판이 불거졌습니다. 대표단이 숙박·항공료 등 여비로 받은 수당은 1인당 5만 키나,
      2023-05-13
    • 폴란드 영공에 '관측기구 추정'물체 포착..."현장수색 중"
      폴란드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영공에서 벨라루스 방향에서 날아든 관측기구로 추정되는 물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항공작전센터가 폴란드 영공에서 벨라루스 방향에서 날아든 물체를 목격했다"면서 "이는 관측기구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해당 관측기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폴란드 중부 뤼핀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국토방위부를 현장에 투입해 해당 물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 영공에 침입한
      2023-05-13
    • 한-EU 정상회담, 22일 서울서 개최..'우크라이나 지원·北 핵문제' 관심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 당시 현지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입니다. 올해가 한-EU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에서 양측은 이번
      2023-05-12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보석 허가...'40만 유로 내면 석방된다'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 등은 조만간 보석금으로 각각 40만 유로(약 5억8천만 원)를 내고 석방될 예정이며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보석금을 수령하는 즉시 둘이 석방된다고 전했습니다.
      2023-05-12
    • "한국은 세계 최고"..구글 CEO도 반한 한국어, '바드'에 우선 지원된다
      전 세계 180여 국에 전면 오픈된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에 한국어와 일본어가 우선 지원됩니다. 그동안 영어만 지원됐던 바드에 영어 이외의 언어가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1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의 구글 클라우드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는 기존 영어와 매우 다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어와 일본어를 우선 지원한 것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차이는 과거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을 때
      2023-05-12
    • '공짜'로 떠나는 홍콩 여행..왕복 항공권 2만 4천장 풀린다
      홍콩국제공항이 한국 여행객에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할 수 있도록 50만 장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한국 여행객 대상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고 제공되는 항공권은 2만 4천 장입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익스프레스, 그레이터베이, 홍콩항공 등 홍콩의 4개 항공사가 분담해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지급합니다. 오는 13~14일에는 서울시 서초
      2023-05-12
    • 美·멕시코 국경 긴장↑..'42호 정책' 폐지 앞두고 이민자 급증
      지난 2020년 트럼프 정부가 시행했던 불법 입국자를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42호 정책'의 종료에 맞춰 중남미 이민자들이 멕시코 북부 국경 지대로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정부는 불법 입·출국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소요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2호 정책은 오는 12일 0시(현지시각)를 기해 폐지될 예정으로, 이미 미국에 망명 또는 인도주의적 입국을 신청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중남미 이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대로 대거 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지 라호르나
      2023-05-12
    • JP모건 "디폴트 현실화하면 미국에 재앙"...'전시상황실'가동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이른바'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현재 미 정부 디폴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2023-05-12
    • IMF 경고 "미국 '디폴트'되면 세계경제 심각한 영향"
      부채한도 상향문제를 놓고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의 대치로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차입비용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잭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가 시급히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2023-05-12
    • WHO, '엠폭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세계보건기구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져있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가 더 이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
      2023-05-12
    • 미국 4월 생산자물가 2.3%↑...도매 물가 상승폭 둔화
      미국의 도매 물가도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월(2.7%) 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전월 대비 오름폭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밑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보다 3.4%,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2023-05-11
    •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美 타임지 "기시다 총리, 평화주의 버리고 군사강국 원해"
      기시다 일본 총리와 인터뷰한 타임지가 "일본이 오랜 기간 유지한 평화주의를 저버리고 자국을 진정한 군사 강국 만들길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표지로 한 12일 발매호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타임은 '일본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시다 총리는 방위비 증액을 통해 일본을 세계 3위에 경제 대국에 걸맞은 군사 영향력을 지닌 나라로 만드려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지난 7월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오랫동안 추진해 왔지만, 아베 총리
      2023-05-11
    • "무인 계산했는데 팁 내라니.." 분노한 美소비자들
      직원의 도움 없이 키오스크로 계산했는데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미국 내에서 잇따르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윌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각)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팁을 요구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대학생 이시타 자마르는 최근 키오스크로 주문과 계산을 마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자마르는 종업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데 팁을 요구해 고민에 빠졌다면서 "키오스크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으면서 그 팁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
      2023-05-11
    • 자살 막아달랬더니 총 50발 쏜 美 경찰
      가족의 자살 시도를 막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국 경찰이 자살 시도자를 향해 총 50발을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사건은 2021년 5월 7일 오후 6시 15분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요크 카운티의 도로변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애인과 다투고 절망에 빠진 트래버 뮬리넉스는 사낭용 산탄총을 들고 자신의 트럭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어머니 태미 비슨은 4시간 동안 차 밖에서 아들의 자살 시도를 만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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