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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안보보좌관 "한미일, 北도발 대응 공동훈련계획 발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일 다개년 공동훈련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18일(현지시각)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개년 공동 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훈련은 육해공과 잠수함, 사이버 분야를 망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로 (한미·미일의) 삼각 동맹은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새로운 경제 및 에너지
      2023-08-18
    • 한미일 정상, '3자 협의 공약' 채택…"공동 위협에 적시 공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도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3국의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을 채택합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앞서 워싱턴DC 한 호텔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3국 정상은 한미일 협의 강화에 대한 정치적 공약을 담은 별도 문서를 채택한다"며 "이는 역내의 공동
      2023-08-18
    • '잿더미' 하와이서 60명 9일 만에 구조...'마우이의 기적'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을 초토화시킨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9일만에 잿더미 속에서 60명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11명에 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0명이 기적처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리처드 비센 주니어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전기와 휴대전화 통신 등이 모두 끊긴 마우이 서쪽의 한 고립된 집에서 생존자 6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들 주민들은 한 집을 대피소 삼아 모였다가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2023-08-18
    • 하와이 주지사 "마우이섬 사망자 200명 달할 수도"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가 2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 인터뷰에서 "산불로 최소 9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열흘간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이번 산불에 대해 "비극을 넘어선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마우이섬 당국은 현재까지 99명의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건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색 작업은 32% 진행됐고, 이번 주말까지 85~90% 정도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3-08-17
    • 캠프데이비드 '원칙'·'정신' 채택..3국 협력 체제 공고히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을 규정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협력 비전 등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Sprit of Camp David) 문건도 채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2개 문건을 채택하기로 확정했고, 추가로 1개를 더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2개 결과문서 제목과 의미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
      2023-08-17
    • 부산 '코 앞' 대마도에 핵폐기물 처분장 들어설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영토인 대마도에 핵폐기물 처분장 설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일본명 쓰시마섬) 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쓰시마 시의회는 16일 핵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인 문헌 조사 수용에 대한 청원 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건설단체와 상공협회 등이 낸 '조사 수용' 및 '수용 검토' 청원이 시의회 다수의 동의를 얻어 채택됐습니다. 특
      2023-08-17
    • 돼지신장 이식 받은 뇌사자 30여일째 생명 유지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50대 뇌사자의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흡 보조장치가 부착된 57세의 이 뇌사자에게 이식된 돼지 신장은 이날까지 32일째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돼지 신장을 사용한 실험 중 가장 긴 기록입니다. 앞서 지난해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한 앨라배마대 의료진의 실험
      2023-08-17
    • 비행 중 여객기 기장 심장마비로 숨져…승객 270여명 무사
      승객 270여 명을 태우고 미국에서 칠레로 가던 여객기의 기장이 비행 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다행히 비행기의 부기장이 파나마로 비상 착륙을 하며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밤 11시쯤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 남미의 칠레로 가는 라탐항공 LA 505편에서 일어났습니다. 56세 기장 이반 안도르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기내에서 의료 인력을 찾는 방송이 나오자 승객 271명 중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응급 처치에 나섰습니다. 위급한 상
      2023-08-17
    • 독일서 '투명 쥐' 개발..."투명인간도 성공할까?"
      독일에서 '투명 쥐'가 개발됐습니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의 연구진은 피부 조직과 뼈, 신경, 장기를 투명하게 만드는 용액을 개발했습니다. 용액이 체내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해 피부조직은 물론, 뼈와 신경까지 모두 투명하게 만듭니다. 용액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신체 조직을 얇게 썰어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했지만 이번 개발로 실험 과정이 편리해졌습니다. 연구진은 MRI로는 볼 수 없는 세포 수준의 초기 암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사람의 몸을 투명하게
      2023-08-17
    • '꿈의 물질'로 알려진 LK-99...네이처 "황화구리 불순물에 불과"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알려진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 황화구리 불순물에 불과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네이처는 16일(현지시각) "과학자들이 LK-99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것 같다"며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발굴하고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네이처는 LK-99가 초전도체라는 사실에 대해 학계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네이처는 각국 연구진의 LK-99 검증결과를 근거로 "황화구리 등이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이
      2023-08-17
    • 머스크, "이소룡이라면 모를까"...저커버그에 도발
      'SNS목장의 결투'를 두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소룡'까지 소환해 도발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저커버그와 주고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습니다. 이를 보면 머스크는 자신의 격투 훈련이 조금 부족했다며 저커버그에게 실전이 아닌 연습 경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저커버그는 뜸 들이지 말고 결투를 할지 말지 빨리 결정하라고 응답했습니다.
      2023-08-16
    • "백만장자 수 줄었다"...자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급감
      지난해 세계에서 100만 달러 (약 13억 원) 이상을 지닌 이른바 ‘백만장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각) 스위스 투자은행 UBS 등의 보고서 인용해 “자산 규모가 100만달러 이상인 성인이 2021년 말 6,290만 명에서 2022년 말 5,940만 명으로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350만 명이 백만장자의 지위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미국의 경우 자산 규모가 100만달러 이하로 줄어든 미국인은 170만 명에 이릅니다. 자산이 1억
      2023-08-16
    • 文 모친상에 조의문 보낸 북한..尹 부친상엔 '침묵'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상 당시 조의문을 보냈던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6일 아침 8시 기준 북한 매체 등에서는 전날 윤 대통령 부친상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북한이 침묵을 이어갈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모상을 당한 것은 이번 윤 대통령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사례인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때는 북한이 직접 조의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북한은 2019년 10월 29일
      2023-08-16
    • 北 "월북한 미군 망명 의사 밝혀..미군 내 인종차별에 환멸"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당시 킹 이병은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다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
      2023-08-16
    • 도미니카공화국 상업지구서 폭발 "최소 21명 사망ㆍ실종"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나 최소 2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산토도밍고 인근 도시인 산크리스토발의 후안파블로피나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기록된 폭발로 지금까지 10명의 사망자와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사망자 중에 젖먹이도 있다며 "끔찍한 재난"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쯤 산크리스토발 중심부에서는 대형 폭발이 일어나, 건물 4채가 거의 파괴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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