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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美 연준의장 "은행업 스트레스로 금리 그렇게 올리지 않아도 될 수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 달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연구 콘퍼런스 대담에서 "긴축 정책이 시차를 두고 어떤 효과를 가질지, 그리고 최근 은행업의 스트레스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긴축 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면서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우리는 데
      2023-05-20
    •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우크라 지원·러시아 제재 추가 강구"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추가 제재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G7 정상은 오늘(19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침략전쟁에 대해 결속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명백한 유엔 헌장 위반과 전쟁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필요로 하는 재정적, 인도적,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지원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2023-05-19
    • G7 맞서 中 우군 결집..中-중앙亞 정상회의 개막
      오늘(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이 18일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산시성 시안으로 초청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산시성 시안은 중국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도시입니다. 시 주석은 성명을 통해 주권과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를 포함한 경제
      2023-05-19
    • "오래된 구글 계정 확인하세요"..2년 미사용시 삭제
      구글이 장기간 미사용 중인 휴면 계정에 대해 올해 연말부터 삭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올해 12월부터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개인 휴면 계정을 삭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정이 삭제되면 지메일(G-mail)이나 구글 닥스(Docs),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등의 문서 도구와 포토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구글은 계정 삭제 전 지메일(G-mail)과 함께 제공된 백업 이메일로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발송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2023-05-18
    • 尹 "더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트뤼도 "우리는 특별한 관계"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지난해 9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합의한 5대 핵심 분야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더 평화롭고, 더 민주적이며, 더 정의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위해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
      2023-05-17
    •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때 후쿠시마산 식재료 사용"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 때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된다고 후쿠시마현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TV에 따르면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G7 정상회의는) 부흥의 길을 걷고 있는 후쿠시마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우치보리 지사는 G7 정상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정보 발신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등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각국 요인의 식사 준비에 후쿠시마산
      2023-05-17
    • 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1년’..“가치외교로 선회”
      대한민국을 취재해 온 세계 각국의 외신은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 벗어나 가치외교로 선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외신은 지난 1년간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실험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이 펼치는 정상 세일즈 외교와 윤석열 정부가 그리는 새로운 대외정책 방향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관계 개선’을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이자 주요 성과로
      2023-05-17
    • 바이든ㆍ의회지도부 두 번째 협상도 실패... 미국, 초유의 디폴트사태 맞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다시 만나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만간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미국을 덮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못하면 공무원 월급과 사회보장급여를 주지 못하고 국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한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2023-05-17
    • 친원전 국가 불러 모은 프랑스..EU에 '원전 압박' 나선다
      프랑스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은 프랑스 에너지부가 유럽 내 원자력 발전 확대 및 EU의 원전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EU 내 친원전 국가 14곳이 참석합니다. 또 옵서버 자격의 이탈리아와 EU에 속하지 않은 영국도 초청국으로 참여합니다.
      2023-05-16
    • 中, 5월에 때아닌 '폭염경보'..17년 만에 가장 빠르다
      5월 중순임에도 중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해보다 3주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15일)부터 베이징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데 이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둥성 지난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2022년 6월 5일)보다 21일 빨리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건데, 4월 30일에 내려졌던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빠른 폭염 경보입니다. 톈진이
      2023-05-16
    • "홍콩 보내줄까!" 무료 왕복 항공권 2만 4천 장 풀린다
      홍콩국제공항이 오늘(16일)부터 한국 여행객에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한때 홍콩 여행객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인들을 다시 불러들여 홍콩 관광 활성화를 되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날 오전부터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시작되는 캠페인에서는 2만 4천 장의 항공권이 배부됩니다. 그레이터베이, 캐세이퍼시픽,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홍콩의 4개 항공사가 분담해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지급합니다. 먼저 그레이터베이 항공이 오전 9시 자사 홈페이지 추첨 방식으로 응모
      2023-05-16
    • 美, 한국 포함 G8 가능성에 "회원국 변화 논의 없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G7 확대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 것에 대해 미국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에 따른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
      2023-05-16
    •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소폭 상승
      뉴욕증시가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15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8포인트(0.14%) 오른 33,348.6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30%) 상승한 4,136.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47포인트(0.66%) 뛴 12,365.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2023-05-16
    • 美 초·중학교 급식서 초코·딸기맛 우유 '퇴출' 위기
      미국 학교 급식에서 초코와 딸기맛 우유가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가향 우유에 많이 들어가는 첨가당(added sugar)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일 뿐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 농무부(USDA)는 초콜릿과 딸기를 포함한 향료 첨가 우유 금지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앞서 농무부는 올해 초 학교 급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가향 우유에 대한 추천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농무부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에서도 가향 우유를 배제하는 방안
      2023-05-16
    • '방역 유지' 중국,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중국이 자체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15일) 중국 매체 스자좡일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지난 13일 스좌장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당국이 백신을 중국 전역에서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2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같은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시노팜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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