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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목 이름값 했다..美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신기록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올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4일 미국의 온라인 거래 매출액은 98억 달러(한화 약 12조 8천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비해 7.5%p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날인 추수감사절에도 온라인으로만 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5%가 늘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TV 등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2023-11-26
    • 가자지구 여성ㆍ아동 1만명 이상 사망.."사망자 수 역사적 수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이 시작된지 50일 가까이 지난 가운데 가자지구 여성과 아동 사망자 수가 유례없이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의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들의 집계 결과 가자지구에서 여성과 아동이 최소 1만 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3일 전체 사망자 수를 1만 4,854명으로 집계했으며, 이 중에서 여성이 4천여 명, 아동이 6,15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
      2023-11-26
    • 日외상 "韓법원 위안부 배상판결에 유감..적절한 조치해야"
      일본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상은 26일 한국 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배상판결을 내린데 유감을 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그니엘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상은 3일 전에 내려진 한국 고등법원의 배상판결이 일본으로선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당한 대응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이에
      2023-11-26
    • 이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맞교환..우여곡절 끝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맞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2차 인질 석방 지연을 둘러싼 장애물이 극복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교환 비율에 따른 것으로, 전날 석방된 인질 수와 같습니다. 하마스가 석방하는 이스라엘 인질 13명 가운데 어린이는 8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풀어주는 팔
      2023-11-26
    • 러, 키이우에 한밤중 드론 공격..침략 이후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 시작된 이래 한밤중 최대 규모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피해가 속출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25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키이우는 지난 9월 말 연이은 포화에 휩싸였다가 이후 52일간 러시아의 공습이 멈췄으나, 이달 들어 지난 11일 미사일 공격에 이어 2주 만인 이날 또다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1930년대 구 소련 치하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기근 대학살'인 홀로도모르(Holodomor) 91년 추모일이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
      2023-11-25
    • 하마스 인질 14명·팔 수감자 42명..2차 맞교환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각) 두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에 나섭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당국은 일시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14명이 풀려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4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교환 비율에 따른 것으로, 전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날 풀려나는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도 전날과 같은 방식으로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2023-11-25
    • 북한, "정찰위성, 부산·하와이 촬영"...김정은, 직접 확인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남측을 잇달아 촬영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또다시 찾으시어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셨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위성이 오전 10시 1분 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 핵 추진
      2023-11-25
    • 윤석열 대통령, 파리에서 182개국 만나 "부산 이스 레디"
      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계박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프랑스 파리에서 사흘간의 숨가빴던 부산 유치전을 현지시간 25일 마치고 귀국합니다. 런던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파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정을 2030엑스포 투표권을 쥔 국제박람회기구BIE 182개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BIE 총회에서 이들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됩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 중
      2023-11-25
    • "남아공은 빠졌다" 2027 여자 월드컵 개최지 3파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졌습니다. 남아공 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 측은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 유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회 측은 "이번 결정이 여자 축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2023-11-25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 발사 역내 불안 야기 강력규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역내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통화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응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긴밀한 3국 협의를 계속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2023-11-25
    • 북한, "정찰위성, 서울 등 중요 표적 촬영:...김정은, 위성관제소 또 방문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으시여 정찰위성의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시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보셨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24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27분사이에 정찰위성이 조선반도를 통과하며 적측지역의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등 중요 표적지역들과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을 촬영한 사진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셨다"고 덧붙였습
      2023-11-25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범인 인도 확정"...한국·미국 중 한 곳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32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지 8개월 만에 송환이 승인됐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4일 범죄인 인도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검토한 결과 권씨의 인도를 위한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면서 권씨의 신병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 가운데 한국의 인도 청구서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먼저 도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법원은 권씨가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여권 위조
      2023-11-25
    • 하마스 억류 이스라엘 인질 13명 석방...48일만에 무사 귀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이 현지시간 24일 풀려나 이스라엘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하마스가 나흘 동안 휴전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인질 50명을 순차 석방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1차 석방이 완료됐습니다. 지난달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지 48일 만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넘어가 이스라엘군IDF에 인질들을 인계했습니다. 이들과 별도로 하마스가 이날 석방한 태국과 필리핀 국적 인질 11명이 이스라엘 인질들과 함
      2023-11-25
    • '여친 살해로 징역 13년' 남아공 장애인 육상선수, 내년 1월 가석방
      여자친구를 살해해 중형을 받고 복역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내년 1월 풀려나게 됐습니다. 남아공 교정부는 24일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가석방을 내년 1월 5일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정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며 당국의 허가 없이 거주 예정인 프리토리아 지역을 떠나지 않는 조건부 가석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가석방 기간 분노 조절 장애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사회봉사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렸습니다. 피스토
      2023-11-24
    • '성폭행 혐의' 前 아이돌 멤버, 중국서 징역 13년 확정
      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K팝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징역 13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오전 강간죄와 집단음란죄로 기소된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2심제를 채택하고 있어 항소심이 최종심으로, 징역 13년이 확정된 겁니다. 재판부는 "우이판은 다수의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한 상황을 이용해 성관계했으므로 그 행위는 강간죄에 해당한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사람을 모아 음란 활동을 벌인 데다 그 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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