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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미술상 30주년 기념 '청류탁세'展 개최
      광주미술상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청류탁세' 전시가 어제(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지역 원로와 중견·청년 작가, 역대 광주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65점이 전시돼, 광주 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는 30년간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미술계의 소통과 발전해 기여해왔습니다.
      2024-12-19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최근 5년새 최다 발생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 조사 결과 지난 7일까지 발생한 광주 지역 연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20명을 기록해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해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킵니다.
      2024-12-18
    • 계엄 직전 '롯데리아 회동'에.."계엄버거·내란버거 출시해라!"
      '12·3 비상계엄' 직전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롯데리아에서 '비밀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게엄버거', '내란버거' 등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경기 지역의 한 롯데리아 카카오맵 리뷰를 보면 전날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계엄과 관련된 리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롯데리아 신제품 출시"라며 "게엄버거. 나라를 통으로 말아먹는 맛"이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지점에 대해선 '그 유명한 계엄 맛집'이라거나, '계엄 본점', '별들의 맛집 인증 버거집'
      2024-12-18
    •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 일본 시인 인명록 등재
      일본의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 오고 있는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가 일본 시단에 정식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8월 일본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시를 발표한 데 이어, 일본에서 시집 『아들과 함께 보는 서울의 봄』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시와 사상'에서 그의 이름을 일본 '전국시인주소록'에 등재해 정식으로 일본 시단에 데뷔한 겁니다. 김 교수는 시집 출간 후 국내에서도 한일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이어 발표해 왔습니다. ◇ 독
      2024-12-18
    • ACC 어린이문화원, 첨단 기술 갖추고 재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문화원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새단장해 선보였습니다. 오늘(17일) 선보인 재개관식에서 어린이문화원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문화원은 노후화된 공간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단장하고 관람 동선도 개선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2024-12-17
    • 문학춘추작가회,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 출판기념회
      문학춘추작가회가 지난 14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연간 작품집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학춘추작가회는 광주에서 창간된 32년 전통의 계간 문학지 '문학춘추' 출신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제29회 작품집에는 129명의 회원이 참여해 시 172편, 시조 10편, 동시 22편, 수필 23편, 평론 3편, 문학기행 등 400여 페이지로 꾸며졌습니다. 표제는 5개의 후보 가운데 임원진의 투표를 거쳐 우금수 회원의 작품 제목 '삶의 지문이 머무는 자리'에서 가져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
      2024-12-17
    • 팔순 박연식 수필가 『울림을 녹음하다』 출간
      원로 수필가 박연식 씨가 제2수필집 『울림을 녹음하다』(서석)를 출간했습니다. 박 작가는 2000년 4월 한국수필에 '강낭콩과 장마', '나는 장날이면 고향을 만난다'가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2016년 첫 번째 수필집 함께 밟는 페달을 출간했으며, 그해 아시아서석문학 수필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박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닮고 싶어 수필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스승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문장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편지글 속에는 언제나 가슴 뭉클한 구절들이
      2024-12-17
    • 전신중증근무력증 앓던 20대, 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전신중증근무력증으로 투병하면서도 남을 돕고자 장기기증 서약을 했던 20대가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22살 원유선 씨가 뇌사상태에서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원 씨는 지난달 20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 밝혔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습니다. 원 씨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차분하고
      2024-12-17
    • 제37회 광주문학상 시상식 성료..김효비야 시인 등 수상
      제37회 광주문학상 시상식 성료..김효비야 시인 등 수상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가 지난 12월 13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2024 광주문학상 시상식 및 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박신영 국제펜 광주지역위원회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4 광주문학상은 김효비야 시인, 배순옥 시인, 이성희 시인, 정찬열 시인, 박연식 수필가, 조동희 수필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2024-12-17
    • '아시아서석문학상' 시상식..대상에 최성식 시인
      제16회 아시아서석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전일빌딩 8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 강만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 이길옥 광주시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계간 아시아서석문학(발행인 김석문)이 제정한 아시아서석문학상은 2009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비영리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문학상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우수작 선정 과정은 중견 문인으로
      2024-12-16
    • 김나연 시인 『먹꽃을 피우다』 시조집 출간
      김나연 시인 『먹꽃을 피우다』 시조집 출간 김나연 시조시인이 등단 20주년을 맞아 두 번 째 시조집 『먹꽃을 피우다』(한림)를 펴냈습니다. 방송통신대학 국문과를 졸업한 김 시인은 2004년 계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했습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황금찬문학상, 종로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8년 첫 시집 『달과 바람』을 출간한 이후 6년 만에 상재한 『먹꽃을 피우다』는 한층 깊어진 사유 세계를 선보이며 중견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뚜렷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여행을 즐겨
      2024-12-16
    • 제24회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열려
      제24회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가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13일) 열린 대회에서는 문학 강연과 심포지엄이 이어지고, 문학메카 메모리얼파크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되는 등 담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벨문학상을 탄생시킨 지역 문학의 저력을 재조명하며 문학적 교류의 장을 꽃피웠습니다.
      2024-12-13
    • 류영현 KBC 신임 사장 "KBC, 글로벌콘텐츠 기업 도약에 앞장"
      류영현 KBC 광주방송 신임 사장이 KBC가 글로벌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류 신임 사장은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KBC 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BC 11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KBC호의 선장이 된 것은 저에게는 크나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와 같은 지상파 방송은 대내외적으로 여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정치적 불안은 경제를 옥죄고 있다"라며 "이를 슬기롭게 타개하는
      2024-12-13
    • 광주시문학, '고 박홍원 시 세계' 조명
      광주시인협회(이사장 이길옥)가 2024년 하반기 『광주시문학』 통권 제36호를 발행했습니다. 그동안 연 1회 발간해 오다가 2024년부터 상·하반기 2회 발행으로 전환해 회원의 작품 발표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호는 제22회 '광주시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비롯 김종 시인의 '나의 창작적 시론', 작고 문인 박홍원 시인의 시 세계 조명, 대전시인협회 작품교류 등 특집을 실어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다채로운 특집 실어 무게감 먼저 제22회 광주 시(詩)문학상 본상은 시집 『댓잎의 명상』을 발간한 정금
      2024-12-13
    • 박현우 시인 『멀어지는 것들은…』.."삶의 격랑 속 탈향한 넋들에 대한 비장한 서사"
      박현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멀어지는 것들은 늘 가까운 곳에 있었다』(문학들)가 출간됐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출생한 박 시인은 조선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9년 『풀빛도 물빛도 하나로 만나』(부부시집)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첫 시집 『달이 따라오더니 내 등을 두드리곤 했다』를 펴냈습니다. 30여 년 등단 연륜에 비춰볼 때 이번 두 번째 시집이 오랜 면벽수행 끝에 잉태되었음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시편마다 단단하고 투명한 정신의 결정(結晶)들로 가득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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