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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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서 정화조 작업 중 1명 사망·1명 뇌사.."유독가스 중독 추정"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식품가공업체 정화조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업체 사장이 숨지고, 직원 1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정화조에서 폐수를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유독가스를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품 가공업체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오늘(27일) 낮 1시 25분쯤 이 업체 정화조 안에서 작업하던 남성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50대 직원 A씨는 4m 깊이 정화조 안에서 찌꺼기와 폐수를 퍼내
      2025-06-27
    • 광주·전남 첫 폭염주의보..도심 곳곳 ‘찜통 더위’에 시민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35.4도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뜨거운 열기에 아스팔트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손부채질을 하고, 양산을 펼쳐 햇빛을 가리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 김하율 / 광주광역시 치평동 - "이제 날씨가 많이 습하고 지금 해도 이렇게 저희를 많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좀 걷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지방채 66억 삭감..4천847억 의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광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안 중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예결위는 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37억 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 원 등 본예산의 시비가 추경에서 지방채로 전환된 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년 시민축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등 일부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광주시의 국비 확보로 1회 추경 예산은 시 제출안보다 40억 원 늘어난 4천 847억 원으로 통과됐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2025-06-27
    • 광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중 13세 미만이 50% 넘어
      광주 지역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만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3,400여 명 중 57%가 만 13세 미만이었습니다. 최근 7년간 채팅앱·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피해가 25%에 달했고, 채팅앱 피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해자 중 만 13세 미만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로, 센터는 조기 성 콘텐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06-26
    • 22년 최다 발생 암은 광주 갑상선암, 전남 폐암
      지난 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 전남은 폐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와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 광주와 전남주민 7,135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는 폐암이 1,5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전립선암과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암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06-26
    • 학부모들의 피땀 어린 전남교육의 사연, 사진에 담다
      【 앵커멘트 】 불과 한 세대 전 만 해도 아이들의 등굣길엔 엄마의 지극한 정성과 아빠의 우직한 사랑이 함께 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었던 우리 부모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의 전남교육을 있게 한 평범한 학부모들의 눈물나는 사연이 특별한 사진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지금은 무인도가 된 여수의 작은 섬, 가장도. 고 박승이씨는 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룻배를 저어 딸을 뭍에 있는 학교로 보냈습니다 오고간 뱃길만 3만 4천리, 박씨의 사연
      2025-06-26
    •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 반발 가로막혀 '무산'
      【 앵커멘트 】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1순위에 선정된 삼거동 일원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다이옥신 배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은 공모 신청 자격을 갖추기 위해 이뤄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광주시가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소각장 결사반대 결사반대" 광주 삼거동에 추진되는 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가 예정됐던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2층을 주민들이 막아섰습니다. 설명회장 안에는 용역사 직원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들어가지 못
      2025-06-26
    • '관용차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 대기발령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해 폐차를 시키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여수시는 "관용차 사적 사용과 거짓 해명, 조직적 은폐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를 27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경찰은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김 실장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6
    • 강기정, 도시철도 공사 지연 사과.."12월 도로 복구"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지연되고 상부도로 복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과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운천저수지 일대 2공구와 백운광장 일대인 4공구에서 대규모 암반이 발견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1단계 구간의 상부도로 포장이 12월로 또 미뤄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복구가 지연되면서 개통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하철 개통이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6
    •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군, 단일화 논의·출마 저울질 이어져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광주·전남 교육계도 교육감 선거 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의 재선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에 맞설 후보군도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광주교육을 도약시키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학생 실력 향상과 교육 본질 회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가 변수입니다.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2025-06-26
    • 민선 8기 3년 결산..이제 1년 뒤 지방선거 모드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회적으로 출마의 뜻은 내비쳤고, 김영록 도지사는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주ㆍ전남 정치권이 지방선거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3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회적으로 재선 출마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훨훨 날아야 될 때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는 어제 첫
      2025-06-26
    • 광주시민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조례 제정 중단해야"
      광주시민단체들이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회는 성명을 내고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이 이미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만 남은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회는 자유총연맹이 이승만 정권하에서 만들어졌고, 과거 반공 법정단체로 운영되며 정치적 편향성과 역사적 논란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례 발의 의원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조례 제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06-25
    • 출소 4개월 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징역 1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공개수배 끝에 붙잡힌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범선윤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48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교도소 출소 4개월 만에 절단기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낮 12시 51분쯤 여수시 여천동 한 대형마트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공개수배 됐습니다.
      2025-06-25
    •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인근 상권 회복 지원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타격을 입은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산구는 공직자들이 매달 두 차례 이상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이용하고, 기업과 단체에도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송정역세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맥주 페스타', '난장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피해 지역에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150억 원 규모 '다 같이 민생프로젝트'의 효과를 피해 상권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2025-06-25
    • 광주시의회 상임위, 광천 에코브릿지 추경 전액 삭감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광천 에코브릿지 조성사업' 추가 경정예산안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회 추경안을 심의해 에코브릿지 연구용역비와 기타보상금 추경안 2억 1천만 원을 모두 삭감 의결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당 공중육교 설치로 백화점 간 보행 시간을 기존 19분에서 10분으로 줄이는 효과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또 시민 부담을 키우는 지방채 남용을 막기 위해 예산 심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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