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농민단체 "쌀 시장 개방은 농민에 대한 선전포고"
      농민단체들이 "쌀 시장 개방은 농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는 전라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한민국 농업의 최후 보루인 쌀산업을 미국과의 관세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식량주권의 전면적 포기 선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남도연합회는 200만 농민과 국민의 식탁을 담보로 하는 굴욕 협상은 정권 퇴진 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5-07-30
    • 포스코ENC, SRF운영비 2천억 원 광주에 떠넘겨
      최근 잇따른 사망 사고를 내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질타를 받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광주시의회도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가 성능 미달 설비로 약속된 폐기물 처리 의무량을 소화하지 못했으면서도 위탁처리비로 2천 1백억 원을 증액해달라고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 신청을 한 것은 광주 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다섯 건의 중대재해 사망사고를 일으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사망 사고는 사
      2025-07-30
    • "바다도 끓는다"..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
      【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바닷물도 뜨겁게 달궈지면서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폐사를 염려한 어민들은 자식처럼 키운 물고기들을 긴급 방류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 양식장입니다. 어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우럭을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폭염에 바닷물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고수온에 약한 우럭을 긴급 방류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인영 / 양식 어민 - "벌써 고수온이 벌써 여기가 28도까지 올라가고 이제
      2025-07-30
    • 전라남도 의원 "호우 때 미작동 구례 배수펌프장 과실 밝혀야"
      이현창 전라남도 의원이 "집중 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의 과실을 명백히 밝히고, 보상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현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900억이 들어간 치수 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전력 공급 문제를 포함한 배수펌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안전감찰팀을 구례군에 보내 집중 호우 당시 구례군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4곳의 미작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2025-07-3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0월 재가동 합의..함평 신공장 2028년 가동
      【 앵커멘트 】 지난 5월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함평에 지어질 새 공장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화재 이후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의에 나선 금호타이어가 오는 10월부터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의 설비를 활용해 하루 6000본 수준의 생산을 우선 가동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함평 신공장은 연간 530만본 생산을 목표로 2028년부터 가동을 위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들어
      2025-07-30
    • '예산 반토막'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정상화 시급"
      【 앵커멘트 】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지가 무색하게 노동 정책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을 비롯해 의료지원까지 해오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은 대폭 삭감된 건데요.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된 지원센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 때 연간 3천 건까지 상담을 진행했지만, 보조금이 전액 삭감되며 지금은 폐쇄됐습니다. 여수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통역 인력이 4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2025-07-30
    • 뒷북 감독에..외국인 노동 권익 사각지대 여전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 업주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 네팔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이주 노동자 사업장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의 뒷북 감독과 안일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예방 중심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6개월 동안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2025-07-30
    • 자택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 숨져..체온 40.4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서구 원당동의 한 빌라에서 90살 여성 A씨가 누운 채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0.4도였습니다. 인천시는 병원 측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2025-07-30
    • 옆자리 20대 여성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켜..20대 남성 '벌금형'
      잠을 자던 옆자리 여성 승객의 신체 부위를 만지려던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28살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자고 있던 2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지려고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가 잠에서 깨며 강제추행미수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B씨의 팔이 자신에게 계속 닿자, 자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팔을 뻗어 인기척을 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
      2025-07-30
    • 전남교육청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신설
      전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미래 농업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입니다. 특히 '미래 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2025-07-30
    • 김한덕 TBC 대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신임 회장 선임…“지역방송 활로 찾겠다”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는 2025년 7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이 된 신임 회장직에 김한덕 TBC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협회는 이날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직에도 새로운 인사를 임명했습니다. CJB 청주방송 황현구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협회의 주요 리더십이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김한덕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역방송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민영방송의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방송
      2025-07-30
    • 기관총 실탄 소지한 20대,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다 체포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가방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지만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에게서 실탄을 압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7-30
    •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李대통령에 편지 "조국 복권 시켜달라"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을 호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30일 이명자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이명자 전 관장은 자신을 '잔혹한 권력에 의해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말로 다할 수 없는 한을 가슴에 품은 어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군부 독재 정권을 떠올리게 하는 검찰 정권이 놓은 덫에 수많은 이들이 희생됐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뒤집어씌운 죄목들 고통 속에서 옥살이를 견디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명예를 하루빨리
      2025-07-30
    • [D뉴스]백두산서 태극기 흔들자 "여긴 중국땅" 잡혀간 한국인 유튜버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한국 유튜버가 중국 현지 관계자에게 제지를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시수기릿'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5일 백두산 관광 중 촬영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애국가를 불렀고 곧바로 현지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다가와 태극기를 빼앗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관광객은 "그거 하면 안 된다. 중국 땅이라서 지금 안 잡혀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태극기를 압수당했다. 받을
      2025-07-30
    •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 전국대회 2회 연속 단체전 우승
      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에서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21~28일 전북 익산시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와 은 2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단체전에 참가한 이윤서·김민·오연정(3학년), 엄유주·홍수지(2학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시흥 능곡중학교를 3 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올해 열린 전국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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