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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정보유출 고객 1인당 5만 원씩 보상한다…1조 6,850억 원 규모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 신뢰 복원을 위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보상 계획에 따라 쿠팡 와우·일반·탈퇴 고객 등 3,370만명에게 1인당 5만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보상안은 1인당 5만원 규모로 쿠팡 전체 상품과 쿠팡이츠·트래블·알럭스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이용자가 대상입니다. 항목별로 쿠팡 전
      2025-12-29
    • 순천 단독주택 화재 2시간여 만에 완진...아궁이 불티 추정
      한밤중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순천시 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7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70대 집주인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9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큰비쑥 활용 화장품 시제품 개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갯벌에서 자생하는 큰비쑥 추출물이 들어간 화장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큰비쑥은 염분이 많은 갯벌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로, 민간에서는 해열제와 지혈제 등으로 활용됩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큰비쑥을 유효성분으로 활용한 피부 개선용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어 이를 적용한 화장품 시제품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 해안가 인근에 자생하는 큰비쑥을 대상으로 3년간 연구를 진행한 끝에 2023년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활성 등 기능성
      2025-12-29
    • '광주 방문의 해' 광주 방문객 6,500만 명 넘어서
      '광주 방문의 해'인 올해 광주를 다녀간 방문객이 6,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광주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411만 명 늘어난 6,501만 명이었습니다. 상반기에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5월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하반기에는 축제가 집중된 10월 방문객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2-29
    • 경기 침체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모금 저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광주·전남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나눔 열기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지역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20억 8,105만 원으로, 목표치의 40.6%에 머물렀습니다. 전남 역시 목표치의 38.2%인 43억 5,168만 원을 모금하는 데 그쳤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됩니다.
      2025-12-29
    • 광주 수완지구 일대 전동킥보드 시속 18km로 제한
      광주 수완지구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속도제한구역이 시범 운영됩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광산구 수완지구 학원가와 상가밀집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5km에서 18km로 제한합니다. 이 구역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 제한구역을 설정해 무분별한 주정차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시범 운영 뒤 효과를 분석해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5-12-29
    • "'서남권 핵심 인프라' 대불산단대교 건설 시급"
      산업 대전환기에 들어선 서남권에 대불산단대교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은 조선업 중심의 대불산단에 항만과 직접 연결되는 교량이 없어 물류비 증가와 운송 지연 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목포 남항에서 대불산단을 연결하는 대불산단대교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구축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대불산단대교는 서남권의 핵심 연결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12-29
    • 反이정선 단일화에 김용태·오경미·정성홍 참여
      광주 지역 교원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이정선 현 광주교육감에 맞설 교육감 후보를 내세우기로 한 가운데, 3명이 단일화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는 어제(28일)까지 김용태, 오경미, 정성홍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위는 다음 달 7일까지 공천 방식을 확정한 뒤 시민공천단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12-29
    •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 무안공항서 열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오늘(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추모식이 엄수됩니다. 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식에는 국회와 사고 수습 참여자, 유가족 등 천여 명이 참석하며, 오전 10시 헌화를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추모식에 앞서 오전 9시 3분엔 광주·전남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어제(28일) 유가족들은 무안공항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제사를 지내고, 추모의 밤 행사를 통해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연대했습니다.
      2025-12-29
    • 버스정류장 덮쳐 3명 사상에도 운전자 '무죄'...왜?
      운전 중 정신을 잃고 차량으로 버스정류장을 덮쳐 3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운전자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24일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에서 K5 승용차를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버스정류장에 있던 80대 B 씨를 숨지게 하고, 50대 C 씨와 80대 D 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수사 기관은 A 씨가 사고 당일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고
      2025-12-29
    • 경찰, 전재수에 '한학자 자서전' 건넨 통일교 간부 조사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일해저터널 청탁 의혹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통일교 간부를 28일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약 9시간 동안 천주평화연합(UPF) 전 부산지회장이자 한일해저터널 연구회 이사인 박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후 7시 20분쯤 청사에서 나온 박씨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일 해저터널을 논의했느냐', '전 전 장관과 추가로 접촉한 적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박씨는 한일해저터널 사업 성사를 위해
      2025-12-28
    • "한국산 T-50TH가 민간인 폭격" 재한 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
      한국이 태국에 수출한 무기가 자국을 폭격했다며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재한캄보디아인들은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태국이 현지시간 24일 캄보디아 폭격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사용해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2025-12-28
    • "성폭력 피해자 배상금인데"...3천만원 가로챈 변호사 실형
      성폭력 피해자가 받아야 할 배상금을 가로채 생활비 등에 쓴 국선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국선변호사 김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A씨는 2020년 가해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김씨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2022년 4월 승소가 확정돼 가해자 측으로부터 3,100여만 원을 받았으나 이를 A씨에게 전달하는 대신 가로채 생활비와 음식값, 국민연금 납부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
      2025-12-28
    • '부실공사' 여수시립박물관...'쪼개기 계약' 관행 비판
      【 앵커멘트 】 부실공사로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의 개관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분리발주' 방식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급자재 공사에만 40여 개 업체가 무더기로 참여하면서 책임 소재를 묻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현장 곳곳에 놓인 양동이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이 한 가득 차 있고, 벽면은 곰팡이로 범벅이 돼 있습니다. 예산 317억 원을 들여 건립한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로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2025-12-28
    • 광주 서구 광신대교 보행교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이후 안전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보행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낮 12시 10분쯤 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교가 무너졌습니다. 이 보행교는 자전거와 사람이 통행하는 곳으로, 당시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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