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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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입니다. 26일 유네스코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입니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
      2025-05-26
    • '주문오류' 쿠팡 140원 육개장 주문자들..대거 되팔이
      쿠팡의 가격 입력 오류로 초저가인 140원에 판매된 '농심 컵라면 육개장'이 중고 거래 매물로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26일 당근과 중고 나라 등 다수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육개장 사발면을 판다는 판매자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입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린 한 판매자는 "육개장 사발면 144개 부산 직거래만"이라며 이를 8만 6,400원에 판다고 올렸습니다. 이는 개당 600원꼴로, 구입가인 개당 140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원래 쿠팡에서 개당 800원(36개입 기준)에 판매
      2025-05-26
    • 초등생 살해 교사 첫 재판 "정신감정 신청"..반성문 28번 제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 명 씨 변호인은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첫 공판에서 "명 씨의 정신질환·우울증이 이 사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또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형을 면하거나
      2025-05-26
    • 아파트서 초등생 숨지게 한 재활용 수거차 기사, 금고 4년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광주지법 형사 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게 금고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인도 위 분리수거장 앞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후진하던 중 초등학교 1학년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3인 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하고 혼자 차
      2025-05-26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영장 집행 중'..내일 강제송환
      '황제 노역' 논란 이후 뉴질랜드에 머물며 탈세 혐의 재판에 나오지 않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 중입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재판부의 구속영장(구금용) 발부에 따라 뉴질랜드 현지에서 허 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법원행정처도 국내 송환 절차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씨는 이르면 오는
      2025-05-26
    •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재판, 다음 달 시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A씨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2025-05-26
    • '크보빵' 불매운동 불붙인 SPC삼립 노동자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SP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도 불매 대상에 포함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0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려한 콜라보(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2,21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팬들은 "반복된 인명사고에도 이를
      2025-05-26
    • 강남서 레인지로버 SUV, 가게 돌진..'마약' 의심 조사
      강남에서 SUV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한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가게 전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고 차량 안에서 마약 의심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25-05-26
    • 태안서 해루질하던 부부, 밀물에 고립..아내는 심정지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부부가 바다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50대 부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0대 남편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3분쯤 태안군 남면 당암포 해변 인근에서 한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50대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60대 남편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
      2025-05-26
    • "오세훈 시장, 명태균 관련 검찰 조사..12시간만 끝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6일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사는 오전 9시 반쯤 시작해 밤 9시 반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보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5-26
    • 인터넷에서 산 중고 BMW '도난 차량'으로 떠..경찰 수사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한 중고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으로 도난 차량을 판매한 판매자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18일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를 통해 BMW 차량을 7천만 원에 구매했는데,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차량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6
    •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 사무실 찾아가 직원 폭행한 60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 등을 폭행한 60대가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상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과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과 선거관리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지역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사무실 직원이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자, 술
      2025-05-26
    • 직장 동료 적정 축의금?..10만 원 '대세'·5만 원은 '옛말'
      직장인들은 동료 결혼식에 낼 축의금 액수로 10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인크루트는 지난 20∼22일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준 직장 동료의 적정 결혼 축의금은 얼마인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인 기준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 적정 축의금으로 가장 많은 61.8%가 10만 원을 택했습니다. 이어 5만 원 32.8%, 5만 원 미만 3.2%, 15만 원 1.4% 순이었습니다. 사적으로 친한 동료(59.7%), 협업하거나 일로 엮인 동료(60.1%) 등 동
      2025-05-26
    • "배달음식 포장 뜯으려고.." 라이터로 불 붙이다 화재
      라이터로 배달음식 포장을 뜯으려다 불이 나 5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26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침대 일부를 태운 뒤 화재경보를 듣고 나타난 관리사무소 직원 B씨에 의해 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가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B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릎을 수술해 거동이 불편했던 A씨가 배달음식 포장을 뜯으려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2025-05-26
    • "저 흉측한 돌덩이가 한 개에 6천만 원?" 서울 신축 아파트 거대 조경석 '논란'
      서울의 한 대단지 신축아파트에 설치된 거대한 암석 조경석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기존의 조경을 갈아엎은 뒤 커다란 조경석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거대한 크기의 돌 앞면에는 아파트 이름이 예스러운 서체로 쓰여 있습니다. 일부 돌은 막 산에서 공수해 온 듯 얼룩덜룩한 모습입니다. 조경석을 설치한 주체는 아파트 재개발조합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의에 단지 내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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