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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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행방불명자, 유전자 분석으로 가족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사업'을 추진합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굴한 19기의 무연고 유해 등 현재까지 확보한 290기 이상의 유해 DNA 정보를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 분석할 계획입니다. 유전자 분석 의뢰 신청은 연말까지 상시 접수하며, 광주시청이나 유전자 검사기관을 방문해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면 됩니다.
      2025-05-26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 계획 수립
      광주광역시가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2029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 2천명 유치와 정주율 10% 달성 목표를 세웠고, 유치와 양성, 활용 등 3단계 1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5-05-26
    • 광주시, 금호타이어 화재 특별대책반 가동.."2차 피해 최소화"
      광주광역시가 금호타이어 화재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합니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공장을 완전히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근로자 고용 안정과 협력업체 경영난, 지역경제 위축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금호타이어 측이 새 공장 착공에 나설 경우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노사와 협력해 고용안정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업체 213곳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5-05-26
    • 오늘 법관대표회의..'이재명 판결·사법 독립' 입장 나오나
      26일 전국 판사 대표들이 모여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판결로 촉발된 사법부 안팎의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힐지 논의합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 참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법관 대표들은 공정한 재판과 사법부의 신뢰, 재판 독립 침해 우려 등에 대해 법관대표회의 명의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지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상정된 안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민주국가에서 재판독립은 절대적으로
      2025-05-26
    • 도로 달리던 승용차 급회전 구간 15m 아래로 추락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급회전 구간에서 추락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25일 오전 11시 47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도로에서 39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15m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전복됐고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가 급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2025-05-25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5 AI·SW체험축전'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어제(24일)와 오늘(25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소프트웨어 체험축전'을 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관내 각급 학교가 운영하는 72개 부스와 대학·기업·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1개 부스 등 총 103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대중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2025-05-25
    • '보물부터 이건희 컬렉션 첫 공개까지' 분청사기 국보순회전 고흥서 열려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급 유물들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기증품들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 초기 분청사기로 많이 제작됐던 그릇 '장군'입니다. 철분이 들어있는 물감으로 여유와 재산을 상징하는 물고기 무늬를 거침없이 그려냈습니다. 귀얄이라는 넓은 붓으로 일부를 하얗게 칠한 대접에는 장인의 재빠르고 섬세한 손길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2025-05-25
    • 전남 최초의 민간 주도 재개발..목포 원도심 활력 되찾나
      【 앵커멘트 】 전남에서는 민간 주도의 첫 도시 재개발사업이 목포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산, 온금지구와 북항 차관 주택 재개발 사업이 민간 주도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분양가 협상과 주민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3년 목포 북항 매립지 12만여 제곱미터에 들어선 차관 주택, 당시 세계은행 IBRD 차관으로 지어진 740채의 작은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 고익수 -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이 주택단지는 차량 한 대가 다니기 힘들 정도로 도로가
      2025-05-25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피해 신고 5천 건 넘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신체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주민 피해 신고가 5,793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를 호소한 주민들은 피부 발진과 목 따가움, 두통·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직후 타이어가 타면서 유해 물질 배출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주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5-05-25
    • 1989년 실종된 초등학생, 36년 만에 가족 극적 상봉
      1989년에 실종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A씨가 36년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989년 5월 초등학교 3학년이던 당시 실종됐던 A씨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한 결과, 장기 실종자 A씨를 특정해 36년 만에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A씨는 1988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인해 서울 강동구의 고모 집에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1989년 5월 실종되면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고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5-05-25
    • "영하인데.." 의붓아들 찬물 욕조에 벌세워 숨지게 한 엄마..친자식은 불법 입양 보내
      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찬물 욕조 안에서 벌을 세워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과거에 생후 일주일 된 자식을 불법 입양을 보낸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추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10일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상대에게 넘겨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020년 1월 중
      2025-05-25
    • 전라남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행정력 집중
      전라남도가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대기가 불안정해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 65개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연락망 구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시 24시간 근무,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들
      2025-05-25
    • 지난해 법인세 광주 8천억·전남 6천억..경기 불황에 5년 새 최저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의 법인세 세수가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방국세청이 걷은 법인세는 광주 8천123억 1천100만 원, 전남 6천183억 6천4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대비 각각 31.6%, 7.4%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이래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법인세 수입은 2019년 1조 170억 5천400만 원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면서 2020년 9천75억 3천
      2025-05-25
    • '5·18 발포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유족, 퇴직연금 소송서 승소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퇴직연금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안 치안감의 공무원 퇴직연금 일시금 계산이 잘못됐다며 부인 전임순 씨 등 유족이 공단을 상대로 낸 지급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안 치안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전남경찰국장(경무관)에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그는 직위
      2025-05-25
    • '공천개입 의혹' 검건희 소환 대선 이후로..검, 대선 전 소환 어려울 듯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을 대선 이후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여사에게 추가 출석 요구서를 보내는 대신 신중하게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과 의견을 교환하며 조사 날짜를 확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대선 이후 일정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입장입니다. 김 여사 측은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정치적 영향을 고려해 6·3 대선 후로 조사 시점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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