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초여름 남도,수국에 물들다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남도에는 발길 닿은 곳마다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수국이 가장 많다는 신안 도초 수국정원과 8킬로미터에 달하는 강진 보은산의 수국꽃길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신안군 도초면 산자락이 온통 수국으로 가득 찼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조성된 수국정원은 백만여 본의 수국이 피워낸 형형색색의 꽃송이가 갖은 시름을 잊게 합니다. ▶ 고용희 / 신안섬 수국축제추진위원장 - "올해 추정하기를 1억 송이의 수국꽃이 피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해 기쁨과 보람,
      2025-06-27
    • 의장단 선거 뇌물 혐의 나주시의회 의원 9명 송치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시의원 9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 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나주시의회 의원 8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의장 선출을 대가로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돼 불구속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2025-06-27
    • 광주교육청 "운동부 불법찬조금 모금 확인"..학교장에 경고
      광주시교육청이 한 중학교 운동부의 불법찬조금 조성 운영 의혹을 적발하고 해당 학교장 등 3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불법찬조금 의혹이 불어지자 감사에 나선 광주교육청은 운동부 학부모가 회비 명목으로 다달이 1인당 5만 원에서 10만 원의 불법 찬조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불법 찬조금 모금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해당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학교 운동부 지도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습니다.
      2025-06-27
    • 여수서 정화조 작업 중 1명 사망·1명 뇌사.."유독가스 중독 추정"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식품가공업체 정화조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업체 사장이 숨지고, 직원 1명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정화조에서 폐수를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유독가스를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품 가공업체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오늘(27일) 낮 1시 25분쯤 이 업체 정화조 안에서 작업하던 남성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50대 직원 A씨는 4m 깊이 정화조 안에서 찌꺼기와 폐수를 퍼내
      2025-06-27
    • 광주·전남 첫 폭염주의보..도심 곳곳 ‘찜통 더위’에 시민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35.4도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뜨거운 열기에 아스팔트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손부채질을 하고, 양산을 펼쳐 햇빛을 가리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 김하율 / 광주광역시 치평동 - "이제 날씨가 많이 습하고 지금 해도 이렇게 저희를 많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좀 걷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지방채 66억 삭감..4천847억 의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광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안 중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예결위는 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37억 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 원 등 본예산의 시비가 추경에서 지방채로 전환된 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년 시민축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등 일부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광주시의 국비 확보로 1회 추경 예산은 시 제출안보다 40억 원 늘어난 4천 847억 원으로 통과됐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2025-06-27
    • 지방자치TV-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자치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지방자치TV]
      지방자치TV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지방자치TV 본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정책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민선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원활한 정책홍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자
      2025-06-27
    • 전남 장흥, 전국 최초 '학습장려금' 지급..독서실·학원 사용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학습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가운데,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 가구의 자녀입니다. 학습장려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1인당 20만 원의 바우처카드가 지급됩니다. 바우처카드는 학원, 서점, 독서실, 문구점, 안경점 등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습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가정은 집중 모집 기간인 7월 14일까지 지원신청서,
      2025-06-27
    •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기소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27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전남 진도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이 탄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건설 현장 일용직인 A씨는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1억 6,000만 원 상당의 빚을 져 채무에 시달렸고 정신과 진료를 받는 아내 간호가 힘들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
      2025-06-27
    • "일요일엔 전남 해남에서 밥 먹자"..환급 이벤트 10월까지 연장
      일요일에 전남 해남 음식점을 방문하면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이벤트가 오는 10월까지 연장됩니다. 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에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인증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소비촉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속 있는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1월 120명이었던 참여자는 지난달 578명까지 크게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벤트 지급액도 1월 343만 8,000원에서 5월 950만 9,000원으로 증가했으며, 총
      2025-06-27
    • 40년간 친딸 성폭행해 태어난 손녀까지..70대, 항소심도 25년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하고, 딸을 임신시켜 낳은 손녀마저 성폭행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2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5년부터 최근까지 약 40년 동안 자신의 친딸을 277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딸의 나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A씨 딸은 수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벗어나지 못했고, 임신과 낙태를 4차례에 걸쳐 반복
      2025-06-27
    • 전남도, 4급 이상 62명 인사..첫 女 비서실장 탄생
      전라남도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탄생했습니다. 전남도는 27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도정 핵심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민선 8기 후반부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박희경(53) 인구정책과장이 전남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에 임명됐습니다. 신임 박 실장은 고흥 출신으로, 전남도 문화정책팀장과 홍보기획팀장을 거쳐 인구정책과장으로 근무해 왔고, 인구대전환 프로젝트 등 정책 역량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승진 인사는 2급 이사관에 오른
      2025-06-27
    •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경제 대도약"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미래 신산업 중심의 경제 도약과 함께 실질적인 시정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27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혁신을 통해 광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남은 1년은 변화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성껏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이차전지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소 인프라 구축과 활용 방안 강구, 광양읍 미
      2025-06-27
    • 출국 앞둔 인도네시아인..인천공항 3층서 추락사
      인천공항 3층 출국장서 30대 인도네시아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8시 11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 카운터 앞 난간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오전 출국할 예정이었다"며 "A씨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
      2025-06-27
    • 교대역 인근 공사 현장서 가스 누출 사고..굴착기가 배관 뚫어
      서울 강남의 지하철역 근처 공사 현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일부 가스가 역으로 유입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역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고 역 출입 통제와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신축빌딩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뚫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가스가 누출되면서 일부가 교대역으로 유입됐고 가스를 흡입한 40대 남성 역무원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대 여성 역무원은 현장에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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