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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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이재민 위한 임시주택 2,884채 5월까지 설치
      경북 산불로 장기간 대피 시설 등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2,884채가 5개 시군에 설치됩니다. 경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난 5개 시군 이재민을 상대로 임시주택 수요조사를 한 결과 2,884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과 영덕이 각 1,000채, 청송 500채, 의성 300채, 영양 84채입니다. 당국은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1채당 4,400만 원씩, 모두 1,269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국비 50%, 도비 50%, 시군비 50%씩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국비 분담분은 도비로 우선 집행하면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100일]"그냥 미안합니다"..하늘에 보내는 편지
      무안공항 1층 '만남의 광장' 앞. 반가운 재회가 오가던 공간이지만 이제는 기다림만이 남았습니다. 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추모의 계단'에는 수많은 손편지가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각 편지마다 희생자들을 향한 그리움의 마음이 꾹꾹 눌러담아져 있습니다. "할머니, 또 왔어. OO이. 많이 보고 싶다." "아파서 아파서 마냥 눈물만 흐릅니다. 미안합니다. 그냥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과 애틋한 마음들이 계단 난간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계단 옆 마련된 분향소에는 금방이라도 웃으며 돌아올 것만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100일]"'함께 있다'는 마음 한 조각, 건네고 싶었어요"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습니다." 유난히 매섭고 혹독한 겨울. 바람은 왜 이렇게 아프도록 차가운지, 새로운 한 해의 시작도 반갑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새벽 길을 뚫고 달려왔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녹일 순 없을지라도, 언 몸은 달래줄 따뜻한 커피 한 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목 / 사회적협동조합홀더 이사장 - "저희가 카페 '홀더'를 운영하고 있고 거기에 이제 전문적인 바리스타도 계시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 일이다' 싶어서, 뭔가 해야 되겠다
      2025-04-06
    • '1조 4천억 원 사기 가해자' 법정서 습격한 50대 징역형
      법정에서 사기 가해자를 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4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강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행위는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뿐 아니라 법원의 재판 기능을 저해하고 공적 공간의 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야기한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고 사회적 악영향도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법질서에서 개인의 법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사적제재는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
      2025-04-06
    • 종로학원 "지방권 의대, 수시·정시 모두 합격선 하락"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 증원으로 지방권 의대와 수시 합격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5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를 공개한 5개 대학(가톨릭대·전남대·조선대·건양대·고신대)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시 전년 대비 합격선이 하락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방권 4개 의대 중 비교할 수 있는 수시 교과·종합 14개 전형 중 11개 전형에서 올해 점수가 전년도보다 하락했습니다. 교과전형에서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 내신
      2025-04-06
    • "고향사랑기부하고 영암 체험관광 하세요"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체험형 답례품을 대거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투자인 고향사랑기부와 관광·체험 등 생활인구 유치를 연결해, 기부자가 영암의 생태·문화를 즐기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군의 체험형 답례품은 △달빛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권' △행복농장 '배 수확 체험권' △기찬베리팜 '블루베리 수확 체험권' △담소헌공방 '화덕피자·한과·발효음식 체험권' △월출산도갑사 '
      2025-04-06
    • "지옥같은 5일"..바지선에 지인 감금·가혹행위한 40대
      바지선 내 지하 벙커에 물을 채워 지인을 감금하고, 겁에 질려 극단 선택까지 시도한 지인을 다시 데려와 닷새간 가혹행위를 이어간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0살 B씨를 자신이 살고 있는 바지선에 감금해 가혹행위를 하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4-06
    • 인천공항 출국장서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인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 4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6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9번 자동문 인근 쓰레기통에서 4발의 실탄이 버려진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탄은 공항 랜드사이드(Land Side)로 공항 이용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지역으로 볼때 실탄이 국내에 반입된 이후 공항 출국과정에서 버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에 수거된 실탄은 5.56㎜ 소총탄으로 실제 사
      2025-04-06
    • 마약 전력 외국인 선수, KIA 타이거즈에 패소 "계약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 정영호 부장판사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 측과 기본 연봉 30만달러 등 보수 조건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구단 측은 이듬해 1월 대마초 사용 전력, 향정신성의약품(애더럴) 사용 전력,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을 이유로 계약
      2025-04-06
    • '신생아 학대' 대구가톨릭병원 공식 사과.."간호사 중징계 처분"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알려진 중환자실 신생아 학대와 관련해 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해당 영상에서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병원 구성원 모두 깊
      2025-04-06
    • 검찰, 재산신고 누락 혐의 조상래 곡성군수 '불기소'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조상래 전남 곡성 군수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축소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송치된 조상래 곡성군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0월 곡성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도 군수 재선거를 위한
      2025-04-05
    •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8,304만 원 지급하라"..배상 확정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위자료 등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충남도, 김 씨 측은 지난달 21일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문을 받은 뒤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3-3부에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김 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가 김 씨에게 8,304만 5,984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민사소송법상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항
      2025-04-05
    • 광주서 주택 화재..70대 거주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5일 저녁 7시 6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집 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불로 주택이 모두 탔고, 인근 주민 1명은 연기를 보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당시 숨진 남성의 아내와 다른 가족 등 거주자 2명은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5
    •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에 고흥·신안 선정
      고흥군과 신안군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가 들어섭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고흥군과 신안군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200억 원을 들여 청년 창업형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신안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의 창업을 돕게 됩니다.
      2025-04-05
    • 여수서 철거 중 건물 기울어져..차량 1대 파손
      철거 중이던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낮 12시쯤 여수시 학동의 한 재개발 부지 공사 현장에서 해체 중이던 건물 벽체 일부가 안전펜스 쪽으로 쏟아져 주차돼 있던 트럭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여수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와 감전 사고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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