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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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길 속 95살 할머니 구한 경찰..가족들 "고맙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보성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고립됐던 90대 할머니가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가 겉옷에 물을 뿌리고 불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용기 있는 행동에 가족들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택 담장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가며 진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재 현장 영상을 촬영하던 경찰. 주민과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옷을 뒤집어쓰고 집 안으로 뛰어듭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들고, 1분 뒤 경찰이 누
      2025-04-18
    • [단독]입 연 총경 "서해청장이 타박했다"..서해청 "감찰로 밝혀질 것"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 수사팀장에게 사건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 소속 총경이 이명준 서해청장으로부터 타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수사팀장을 발탁한 총경에게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 외압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라며 서해해경청 A 수사팀장에게 수사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의 B 총경. 그는 이명준 서해청장과 통화하던 중 이 청장이 A 팀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 팀장은 이 청장의 고교
      2025-04-18
    • 목포대·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외면 말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정부의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총장은 대학 통합 결단의 공공적 가치를 깊이 인식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2027년에는 반드시 결실을 보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4-18
    • 광주·전남 현안 예산, 추경 반영 '미흡'.."국회서 확보"
      광주시와 전남도의 현안 사업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가 올린 인공지능 사업 예산 670억 원 중 기재부는 25억 원만 이번 추경에 반영했습니다. 또 광주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등 민생예산 대부분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지역 사업' 대부분 미반영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예산의 추경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5-04-18
    • 경찰, 'MBC 단수·단전 의혹'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 조사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2025-04-18
    • 尹 지지단체, 양꼬치 골목서 "짱X" "빨갱이" 외치다 식당 측과 충돌..'별점테러'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가 지난 17일 밤 서울 도심에서 행진하다가 인근 음식점과 마찰을 빚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8일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자유대학'은 전날 저녁 8시쯤부터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앞에서 '사전투표 폐지·부정선거 검증' 촉구 집회를 연 뒤 건대입구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북을 치며 "짱X 북괴", "빨갱이는 꺼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건대 양꼬치거리 내 한 식당서 일하던 사람들이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4-18
    • 제주 왕벚꽃축제..바가지요금 이어 이번엔 80명 집단 식중독 '논란'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기준 모두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이는 왕벚꽃 축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장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선,
      2025-04-18
    • 한층 강렬해진 '목포해상W쇼', 2025년 첫 공연 시작
      '2025 목포해상W쇼'가 한층 더 다채로운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이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광·스포츠 도시로서의 활기를 보여줄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함께 더욱 화려해진 불꽃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첫 공연은 힘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를 통
      2025-04-18
    • 모르는 여자 쫓아가며 "안전하게 바래다준다"는 대학생들..스토킹 희화화에 공분
      고려대·충북대·한밭대 재학생들이 '밤에 모르는 여자 집 바래다주기' 영상 콘텐츠를 연달아 게재하며 스토킹 범죄를 웃음 소재로 삼아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만든 인스타그램 소모임 계정에는 '흔한 전전(전기전자공학부의 줄임말)의 안전 귀가 서비스'라는 내용의 릴스(숏폼 영상)가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을 뒤쫓는 모습과 함께 '랜덤으로 아무 여자 골라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기'라는 자막이 달렸습니다. 아무 맥락 없이 남성이 여성에
      2025-04-18
    •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6급 공무원..영주시는 은폐 급급
      경북 영주시 6급 팀장이 숨진 사건과 관련 영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진상 조사 대신 사건 은폐에 급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숨진 53살 6급 팀장 A씨를 전산상 퇴직 처리하고, 괴롭힘 사건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메신저 '온톡'과 개인 사서함 '온메일' 등 고인의 개인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열흘 만이었습니다. 유족은 A씨가 숨진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3일부터 영주시에 "직속 상사의 괴롭힘이 있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 조사과 증거 자료 보
      2025-04-18
    • '농촌 총각 국제결혼' 사업..매매혼 논란 끝 '폐지'
      올 상반기 내 강원도 등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가 벌여 온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게 장가보내기' 사업이 모두 폐지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인권위는 18일 농촌 비혼 남성이 이주 여성과 결혼할 경우 결혼중개업 수수료 등 결혼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가 된 지자체의 '국제결혼 지원 조례' 폐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례는 그동안 결혼 대상으로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외국 여성을 사 온다는 매매혼이라는 등 이유로 '인권침해'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
      2025-04-18
    • 강남 하굣길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학부모 불안감 확산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하굣길에서 학생 납치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1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괴한이 하교 후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행인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사건 다음 날 가정통신문을 통해 "16일 하굣길에 학교 밖에서 외부인이 학생에게 접근한 일이 있었다"며 "등하교 시 교통안전, 낯선 사람 응대 요령에 유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
      2025-04-18
    • 음주운전 이유 들어봤더니..1위 "대리운전·대중교통 없어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을 대상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을 한 이유 중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1개 교육장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은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천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는 교육입니다. 음주운전의 주요 원인은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20.7%(314명)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2025-04-18
    • 광주 놀러 왔다가 차량서 금품 훔쳐 달아난 20대 구속기로
      광주에 놀러 왔다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에서 지갑에 있던 현금 3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대전에 거주하는 A씨는 친구를 만나러 광주에 왔다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보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
      2025-04-18
    • ‘남도한바퀴’ 타고 꽃내음 가득한 전남 봄나들이
      전라남도의 매력 있는 관광 명소 곳곳을 합리적 가격에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봄꽃 정취를 만끽할 다양한 테마의 21개 코스를 오는 5월 말까지 운행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상품을 1만 2,900원~2만 7,900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도 바다와 봄꽃 강진·완도 치유여행, 홍매화 향기 머무는 신안·무안여행, 벚꽃 흩날리는 섬진강 구례여행,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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