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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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홀 빠져 아내 잃었는데...운전자 '전방 주시 소홀' 책임 물은 경찰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로 아내를 잃은 80대 남성 운전자가 치사 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에 대해 기소유예했습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입니다. 서대문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지난 2월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5-09-25
    • 광주시,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추석 대책 시행
      광주광역시가 추석 명절 연휴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터미널과 역, 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과 8개 주요 관문로의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기관 26곳을 관리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운영할 예정입니다.
      2025-09-25
    • 전남도, 글로벌 K-김 산업 이끌 1천34억 원 규모 투자협약
      전남도가 어제(24일) 수산식품업체 3곳과 총 천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경식품은 자반 김 생산 전문업체인 거해와 함께 500억 원을 투자해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김 가공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진수산과 해진식품은 534억 원을 투입해 영암군에 마른 김과 조미김 생산라인을 구축합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로 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9-25
    • 박문옥 도의원 지방의료원 지방경비부담 규칙 개정 촉구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이 지방의료원 관련 '지방경비부담 규칙' 개정을 촉구하며 목포시민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지방의료원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 지방경비부담 규칙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그제(23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도립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은 최근 5년간 각각 180억 원과 19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았지만 시립 목포의료원은 도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5-09-25
    • 기아차 광주공장 4명 검찰 송치...대표이사 등 수사 지속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임직원 4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5월 3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기아차 광주공장 공장장과 안전책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정에 안전 덮개와 자동 중단 장치 등 필수 예방 조치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표이사 및 공장 총괄 책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09-25
    • 손님이 탈의실서 수건 밟고 넘어지면?...법원 "사우나가 60% 배상"
      탈의실에서 미끄러져서 골절상을 입은 사우나 손님에게 업체가 일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5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민사3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손님 A(79)씨가 사우나 운영업체 B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 법인이 A씨에게 1천3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사우나 탈의실에서 수건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져 왼쪽 허벅지와 골반 부위 뼈가 부러지며 20여 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탈의실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물이 새어 나
      2025-09-25
    • 올해 미성년자 유괴만 173건...피의자 30%는 구속 피해
      최근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사건이 올해에만 170차례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전국에서 만 18세 이하를 상대로 벌어진 약취·유인 사건은 총 17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7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8월까지 일어난 전체 유괴·유괴 미수 사건(318건)에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비
      2025-09-25
    • '노동자 끼임 사망' 기아 광주공장 임원 등 4명 검찰 송치
      기계 끼임 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안전 분야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4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임직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3공장 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등은 지난 5월 16일 저녁 6시 3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차 3공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의무 소홀로 40대 근로자 A씨가 설비에 끼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조립이 끝난 1t 화물차를 검수하던 중 차체 운반 기계에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2025-09-24
    • KBC창사 30주년 기념 트롯 축제 '미스터 光TAL7' 성황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트롯 축제 '미스터 光TAL7'이 오늘(24일) 오후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박광현,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TV조선 '미스터트롯3'의 농수로 등 초호화 출연진이 무대를 꾸몄으며, 오후 3시에 이어 저녁 7시에도 진행됐습니다. 트롯과 뮤지컬, 크로스오버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흥과 감동으로 시민과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5-09-24
    • '예결위 선출 논란' 민주당, 광주시의원 9명 징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선출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광주시의원들이 민주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7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선출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광주시의원 10명 가운데 4명에게 당직정지 징계를 내렸고, 나머지 5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1명에게는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7월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비공개 쪽지투표를 통해 광주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무소속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킨 것에 대해 관련 시의
      2025-09-24
    • 전국 혁신도시 10곳 '상생지수평가' 나주 최고 점수
      전국 혁신도시 10곳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은 나주 혁신도시가 1,000점 만점에 681.3점으로 B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9곳은 모두 C등급 이하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현 혁신도시는 상생 없는 고립된 섬이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정책 총괄 기구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복합혁신센터 준공 등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 인구 5만의 명품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9-24
    •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세계와 한반도 상생 평화 모색
      '세계와 한반도의 상생 평화 방안'을 모색하는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막했습니다. 김대중 평화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 대학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 임기 때의 한국의 포용적 경제 제도와 민주주의가 한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트럼프 2기의 세계 정책과 한반도 정책'을 비롯해 김종호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 등이 이어집니다.
      2025-09-24
    •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병원 운영·수억 원 챙긴 일당 입건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고 수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매매업자와 공모해 광주 매곡동에 사무장 병원을 세우고 불법 운영한 혐의로 50대 간호사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까지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은 것처럼 허위 보험료를 청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억 9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9-24
    • "광주교육청, 호화 연수에 예산 낭비하며 학생 안전 외면"
      광주시교육청이 교장과 교감들의 호화 연수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교장·교감들을 경남 통영의 호텔로 데려가 호화 연수를 하고 있다"면서 "예산 문제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해체공사를 연기한 상황에 무개념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도 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백지화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9-24
    • 광주 지하철 공사장 '교통 불편·시민 안전 무시'
      광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가량 광주 지하철 2호선 4공구인 남광주 고가도로와 백운광장 사이에서 복공판을 제거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지하철 공사로 좁아진 차선 하나를 더 막고 굴삭기를 동원해 복공판을 옮기면서 출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까지 통로를 막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업 중인 굴삭기 뒤로 걸어 다녀야 하는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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