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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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합선' 때문 추정.."다른 가능성 극히 낮아"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으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분석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분석 결과 기내에서 발견된 보조배터리 잔해에서는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녹은 흔적)이 식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상태를 뜻하는 '절연파괴'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025-03-14
    • '尹 파면' 현수막 걸었다가 고발당한 부여군수 "망설임 없이 목소리 낼 것"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한 유튜브 채널에 고발 당한 충남 부여군수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감사원으로부터 이미 현수막 제작 사비 사용에 대해 소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개인 명의 영수증이 있으니 차분하게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군수로서 업무에도 충실히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7일 지방자치단체장 중
      2025-03-14
    • 경찰,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혐의 여수시청 직원 16명 수사
      경찰이 전남 여수시청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2022년과 2023년 여수시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혐의자 16명에 대해서도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근무수당을 허위로 받은 여수시청 직원 3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4명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급 사례가 잇따르자 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직원들이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만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할
      2025-03-14
    • 소청도 해상서 7.5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길이 7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배의 선장 A씨가 그물에 죽은 채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고래에 불법 포획 정황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A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2025-03-14
    • "아이 돌보기 힘들었다" 3살 손녀 살해한 할머니, 선처 호소
      3살 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50대 여성이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는 지난 1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씨는 이날 공판에서 "너무 죄송하고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약을 먹으면 졸려서 아이를 볼 수가 없었다. 아이를 돌보는 게 힘들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에게 아동학대살해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직권으로 검토
      2025-03-14
    • 60대 전 연인 납치해 흉기까지 휘두른 70대 노인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연인을 찾아가 납치한 뒤 흉기까지 휘두른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의정부시에서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약 40km 떨어진 포천시 이동면의 한 공터로 이동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이동 중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포천시의 한 막걸리 판매점에 들어가 직원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를 제지하며 강제
      2025-03-14
    • 국내서 2년 만에 구제역..영암 한우 농가서 발생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2002년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해 왔던 전남에서는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영암군 도포면의 한우농가로 한우 162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앙성판정을 받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살처분 준비에 나섰습니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2025-03-14
    • '감사'받던 공무원, 인사위 앞두고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경기 수원시의 한 공무원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찰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6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모텔에서 5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최근 업무와 관련된 사안으로 감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이었고 당초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인사위원회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갑자기 넘어진 풋살장 골대에 '쾅'..11살 초등생 숨져
      풋살장에서 넘어진 골대에 맞아 11살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3일 오후 3시 55분쯤 세종시 고운동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 A군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풋살장 골대 인근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골대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함께 있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전남도, 정주 여건·복지 등 '섬' 발전에 659억 투입
      전라남도가 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섬종합발전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14일 올해 섬종합발전사업으로 9개 시군 79개 섬에 65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점 투자 분야는 섬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 복지시설 기반 조성 등으로, 마을기업 육성과 어업 기반 시설, 문화·복지시설 확충, 교통 여건 개선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올해 신규사업은 여수 개도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공사를 비롯해 고흥 죽도 물양장 조성, 보성 장도 목섬 어장 진입로 개설, 영광 송이도 송이마을 생활개선 패키지사업, 완도
      2025-03-14
    • 한밤 중 광주 원룸서 불..9명 긴급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9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밤 11시 3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세대 내부 절반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67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백매화나무에서 홍매화 피운 임자도에 관광객 몰려
      백매화나무에서 홍매화를 피운 신안 임자도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임자 홍매화정원에는 2천여 그루의 홍매화가 만개해 제1회 섬 홍매화 축제기간인 지난 6일부터 나흘동안 만 2천여 명이 방문했고, 축제가 끝난 평일에도 매일 천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신안 섬 튤립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2025-03-14
    • 전남도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 신규 지정
      전라남도가 15년 만에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를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전남의 28번째 관광지로 지정된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해안경관이 빼어나고 인근 노을 전시관과 이어져 연간 24만 명이 찾고있지만 관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머무는 관광지로서는 아쉬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오는 2030년까지 상업시설과 숙박시설, 펫파크 등 관광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계획입니다.
      2025-03-14
    • 광주 봉선동 제석산에서 불..25분 만에 진화
      늦은 밤 광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13일) 밤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잡풀 약 10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광주고법, 외국인 통번역기 설비 마련
      광주고등법원이 외국인 민원인의 의사 소통을 돕는 설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고법은 직원 아이디어를 토대로, 청사 1층 원스톱 민원실 접수 창구에 범용 통역·번역 설비를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고 어제(13일) 밝혔습니다. 외국인이 마이크로 민원 내용을 말하면 법원 직원이 번역된 한국어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외국인은 자국어로 답변 내용을 볼 수 있어 언어 장벽을 해소했습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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