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 영문 교명을 '켄텍(KENTECH)'으로 확정됐습니다. 켄텍은 코리아(Korea) 에너지(ENergy)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담았습니다. 내년 3월 개교를 준비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다음달 초 첫 신입생 모집전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지하철 금남로 4가역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농장이 들어섭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농촌진흥청이 광주지하철 금남로 4가역에 수직형스마트팜 형식의 실내농장을 시범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금남로4가역에는 오는 10월부터 LED와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재배시설과 가공, 포장 시설 등을 갖춘 1,000㎡ 규모의 실내농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일부 층이 3시간 동안 정전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식당가와 1, 2층 명품매장 등 일부 구역이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쯤까지 정전됐습니다. 백화점 측은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일부 매장에 전원 공급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해당 매장들의 영업을 일시 중단한 뒤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SRF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사실상 허용한 법원판결에 대해 나주시가 항소하기로 했습니다. 나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광주지법이 '발전소 가동에 의한 환경 유해성이 명확하지 않고, 주민 반대만을 이유로 운영을 거부한 것은 중대한 공익상 이유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나주시는 정부정책 변화와 주민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 등 공공의 이익을 간과한 결정이라며 즉시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면접 과정에서 노조 관련 검증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조와 관련한 사상검증 면접 논란과 관련해 "면접 과정에 노사 상생에 대한 가치와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의 질문이 있었다"며 "일부 응시자의 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사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단체가 나주 금성산 등 후방지역 지뢰지대 해제에 범정부 차원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주시 민관공동위 금성산위원회와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뢰 때문에 50년 동안 시민 접근이 차단된 금성산 등 전국의 후방지역 지뢰지대 36곳을 해제, 개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20년째 후방 지뢰제거에 미온적인 국방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범부처 차원의 지뢰전담 기구를 설립해 국제 기준에 맞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자동차 완성업체인 현대차 아산공장이 19일과 20일 이틀간 공장 가동을 멈춥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상황이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번 달 들어 두 차례나 토요일 특근을 취소하는 등 불안한 상황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아 광주 1공장은 지난 토요일 특근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SUV 모델 셀토스와 소울을 생산하는 기아 광주 1공장은 두 차례 특근 취소로 1,400대 생산 차질을 입

상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내일(20)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구인 구직자를 직접 연결합니다.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일자리박람회에는 광주ㆍ전남 소재 15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자동차 완성업체인 현대차 아산공장이 오늘 19일과 내일 20일 이틀간 공장 가동을 멈춥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상황이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번 달 들어 두 차례나 토요일 특근을 취소하는 등 불안한 상황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아 광주 1공장은 지난 토요일 특근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쨉니다. SUV 모델 셀토스와 소울을 생산하는 기아 광주 1공장은 두 차례 특근 취소로 1,400대 생산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자동차 생산 공장이 착공 1년 4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어제 15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물 신축 사용승인을 허가받음에 따라 이달 말 준공식을 갖고 오는 9월 본격적인 신차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빛그린국가산단에 들어선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은 연면적 11만 7천 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10만 대의 경형 SUV차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지난 2월 광주와 전남의 무역수지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월 광주·전남의 수출이 46억 5천500만 달러, 수입은 31억 7천500만 달러로 무역 수지가 14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충격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12억 3천600만 달러 흑자 보다 많습니다.

최근 잇단 아파트 외벽 작업 중 추락 사고에 대해 노동청이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9일 나주 한 아파트 외벽 작업 중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3주간 고층 외벽작업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과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층 외벽 작업에 쓰이는 달비계 사용 현장을 집중 점검·지도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각 사법조치할 예정입니다.

4년째 멈춰 있는 나주SRF열병합 발전소가 조만간 가동될 전망입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나주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신고를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난방공사가 SRF발전소 가동 계획 등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나주시의 항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생활폐기물 고형연료인 SRF를 태워 가동하는 나주열병합발전소는 나주 혁신도시에 온수와 전기를 공급할 목적으로 2017년 준공됐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4년째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예비부모와 아이를 위한 광주 kbc베이비·키즈페어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업체가 출산용품과 영유아식품, 교육프로그램, 놀이시설 등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비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베이비ㆍ키즈페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노조와 관련한 부적절한 질문을 한 것에 대해 지역 노동·시민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노사상생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일자리를 볼모로 채용과정에 노조 활동에 대한 사상 검증 면접을 진행했다"며 경영진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글로벌모터스 측은 노사 상생과 관련한 질문을 하려던 것이었며 노조에 부정적인 의도를 둔 질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