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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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최저임금 위반 2,233건…"주로 식당·편의점·호프집"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결정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해 최저임금법 위반 건수가 2천 건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10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동부가 처리한 최저임금법 위반 사건은 총 2천233건 최저임금법 위반은 2017년 1,926건, 2018년 2,425건, 2019년 2,840건, 2020년 2,901건으로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해는 전년보다 668건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최저임금 위반 2,233건
      2022-04-10
    • 쌍용차 재매각, 스토킹 호스 방식..KG그룹·쌍방울 '2파전'
      에디슨모터스와의 M&A(인수·합병)가 무산된 쌍용차가 이르면 이번 주 재매각 절차에 공식적으로 돌입합니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를 받아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 서둘러 재매각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측은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선정 작업에 착수합니
      2022-04-10
    • 오는 14일 금통위, 기준금리 올려 인플레 진화나설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일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에서는 4%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미루지 않고 기준금리를 바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합니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한은 총재(금통위 의장) 공백 속에 나머지 6명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충격과 연준의 인상 속도 등을 좀 더
      2022-04-10
    • 물가 상승세 속 14일 기준금리 또 오르나
      전방위로 확산하는 물가 상승세 속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는 총재가 없는 상태에서 기준금리 조정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와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를 넘어선 가운데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금통위 의장인 한은 총재가 공석인데다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서고 있습니다.
      2022-04-09
    • 에르메스ㆍ루이비통 매출 크게 늘어..'보복 소비' 여파?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의 국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75억 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고, 순이익은 1,253억 원으로 27.1% 늘었습니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9억 원으로 무려 219.8%가 늘었습니다. 최근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활발해진 명품 구매
      2022-04-08
    • '건설대란 우려' 시멘트 생산량 36% 확대한다
      건설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시멘트 물량 부족에 시멘트업계가 2분기 생산량을 36%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8일) 시멘트협회·레미콘협회·건설협회 등 업계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일시적 자재 수요 불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에 생산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계는 2분기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확대하는 한편 철도 운송 등 원활한 물류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
      2022-04-08
    • 한전 등 아시아·유럽 기업, 러 석탄 수입 중단
      -대체 수입선 확보 경쟁 치열..물량 부족·가격 상승 불가피 한전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수입업체들이 EU 제재에 앞서 러시아산 석탄 수입 중단과 대체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전 자회사 최소 한곳이 이미 지난 2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주문을 중단하고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경우,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이 10%정도로 비중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또 한국의 다른 발전업체들도 수입선 다변화에 나선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2-04-08
    • 나홀로 상승세..거래량 급감해도 값은 올라
      【 앵커멘트 】 지난해 급등했던 수도권과 대도시 아파트 값이 올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광주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다른 대도시권에 비해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보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84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해 9월 7억 4천만 원에서 지난달엔 8억 4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6개월 만에 1억 이상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광주지역 아파트 값
      2022-04-07
    • 외식비ㆍ장바구니 물가 급등하자 '밀키트' 주목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밀키트(손질재료 등으로 구성된 반조리식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주요 외식품목인 삼겹살(국산, 200g)의 지난 2월 기준 서울 평균 판매가는 1만 7,15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8% 상승했습니다. 대표 외식 품목으로 꼽히는 냉면 (10.68%), 칼국수(8.94%), 비빔밥(6.14%), 김치찌개 백반(5.68%), 김밥(4.30%)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인 4.
      2022-04-07
    •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여수산단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여수산단 석유화학 경기전망지수가 당초 기대치와 달리 소폭 상승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대비 2.5 상승한 97.2로 나타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인됐습니다. 여수상의는 세계 주요국의 봉쇄 완화 조치로 석유화학 업종의 체감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불균형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기조 등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친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2-04-07
    • 수입 곡물 가격 또 오른다..식품·사료값 줄인상 예고
      - 6분기 연속 상승..1년 전보다 40% 이상 급등 - 식품·사료값 인상 수순..물가 상승 압박 계속된 수입 곡물 가격 상승에 국내 식품·사료 가격 줄인상이 예상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수입 곡물 가격이 여섯 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수입 곡물 단가지수(2015년=100)는 식용 158.5, 사료용 163.1로 올 1분기보다 각각 10.4%, 13.6%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식용은 43.7%, 사료용
      2022-04-07
    •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77조 원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인 7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1,000억 원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약 11조 6,000억 원(17.76%), 영업이익은 약 4조 7,000억 원(50.32%)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직전 분기인 2021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6%, 1.6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
      2022-04-07
    • "호남권 성장잠재력 위축..정부 지원 절실"
      호남권의 성장잠재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소는 광주상의에서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경제 현안과 대응 과제 점검을 위한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포럼에서 발표된 전국 6개 권역의 성장잠재력 지수(RGPI)에 따르면, 호남권은 2015년 전국 최하위인 6위(0.86)에서 2020년 4위(0.95)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잠재력 지수는 지역 내 인적자본, 산업구조 등을 토대
      2022-04-07
    • 지역 소주 '고전'..지난해 매출액 감소
      코로나19 확산과 대형 주류업체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인해 지역 소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산을 제외한 전국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몇 년 전부터 '푸른병'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주류업체 '대선주조'는 지난해 제품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나 감소한 6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주 '무학'의 지난해 매출액도
      2022-04-07
    • 올해 1분기 전국 26개 단지서 1순위 청약 미달
      올해 1분기 지방 곳곳에서 1순위 청약 미달사태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 절벽이 계속되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 113곳 가운데 23.1%인 26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1순위 청약이 미달된 지역은 대구와 울산, 전남, 전북 등 지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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