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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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2조 돌파..은행 '방긋', 금투 '울상'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2조 4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2조 4,001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9,040억 원(7.9%) 늘었습니다. 은행들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52억 원(13.9%) 늘면서 지주사 전체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보험사 순이익은 3,592억 원(30.3%) 증가했
      2022-09-06
    • 삼성, '5대 그룹 유일' 하반기 신입 공채 시작
      우리나라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입니다. 오늘(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고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가 이
      2022-09-06
    • 한국 선박 수주량, 중국에 1위 내줘..'수익성' 우선
      국내 조선사들이 선박 수주 과정에서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면서 수주량 1위 자리를 4개월 만에 중국에 내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순위에 따르면 전체 188만CGT (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102만CGT를 수주한 중국이 전체의 54%를 차지해 4개월 만에 1위에 올랐고 우리나라는 지난달 대비 34% 감소한 76만CGT(41%)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8월 수주량이 감소하면서 1~8월 누계 기준으로도 전체 발주량의 45%를 중국이 차지하며 1위(1235만CGT)에 올랐
      2022-09-06
    • '층간소음 민원횟수 순위, 브랜드 별로 공개된다'
      층간소음 민원접수 건수가 아파트 브랜드 별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층간소음 문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질의에 "비싸게 받는 브랜드일수록 민원횟수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용은 국민들도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며 "층간소음을 못 막는 아파트가 어떻게 명품이냐. 브랜드를 다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손 놓고 지금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고 덧붙였
      2022-09-06
    • 오늘(6일)부터 면세한도 상향..600달러→800달러
      - 면세업계, 주류 할인·환율보상 마케팅 오늘(6일)부터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됩니다. 주류 면세 한도도 기존 1병에서 오늘부터는 2병으로 늘어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행 1리터 기준 400달러 이하 1병에서 2L내 400달러 이하 2병까지 확대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매출이 급감한 면세점 업계는 이번 면세한도 상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도 상향으로 내국인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프로모션 행사를 확대합니다. 하
      2022-09-06
    •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한 달 새 21.8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2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64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말보다 21억 8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치다가 7월 들어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약 2.3% 평가 절상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
      2022-09-05
    • "50년 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50년 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70년 한국은 전체 인구의 46.4%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246개국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인구 자료를, UN의 '세계인구전망'을 기초로 한국 이외 국가의 인구 자료를 작성했습니다. 올해 17.5%인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69년 46.4%로 정점을 찍은 뒤 감
      2022-09-05
    • 환율 1,370원 돌파..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환율 급등 속에 코스피가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2일)보다 5.73p(0.24%) 내린 2,403.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24.7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며 2,392.63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여 2,4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도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쳤다. 원&
      2022-09-05
    • 자동차보험료 내릴까?..올 상반기 車보험 손해율은 '최저'
      - 자동차보험 6,246억 흑자..손해율 77.1% - 금감원, 보험료 인하 여력 점검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흑자가 6,246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손해율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향후 감독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6,246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137억 원 대비 51.4%(2,127억 원)나 급증하며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반면 상반기
      2022-09-05
    • 원재료 하락 속에도 콩기름 가격은 올라
      국내 식용유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콩기름 가격이 원재료 가격 하락 상황에서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2018∼2022년 6월 콩기름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1월과 지난 6월의 콩기름 가격을 비교했을 때, 지난 6월의 원재료 가격은 748원 상승했지만,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사조해표에서 만든 콩기름 소비자가격은 평균 2,979원 올랐습니다. 지난 2022년 1~7월 유통업태별 콩기름 제품 평균 가격을 보면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업체
      2022-09-05
    • 환율, 장중 1,370원 돌파..2009년 4월 이후 13년여 만
      -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을 돌파했습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1,370.1원까지 올랐습니다. 오늘(5일) 환율은 전 거래일(2일)보다 2.4원 오른 1,365.0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711.10원을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2022-09-05
    •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추석 선물..중저가 실속형 '인기'
      【 앵커멘트 】 올해 추석 선물로 중저가 실속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추석 명절용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는 광주의 한 백화점 식품관. 선물 장만을 위해 방문한 소비자의 발걸음이 중저가 선물세트 앞에 머무릅니다. 이 백화점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고려해 올 추석 선물세트의 60% 이상을 20만 원 이하 중저가로 구성했습니다. 기업과 단체 등 대량 주문 소비자들의 주문이 쏠리는 판매
      2022-09-04
    • 조정지역 해제됐지만..전남 중소도시 부동산 '꽁꽁'
      【 앵커멘트 】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들도 마찬가지인데요. 2달 전 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됐던 여수, 순천, 광양 이른바 여순광 지역도 거래 절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해 8월 매매가 4억 4천만 원이었던 84m²아파트가 최근 3억 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1년 만에 7천4백만 원이나 떨어진 겁니다. 최근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문의조차
      2022-09-04
    • '기름값 다시 오르나'..'국제유가 상승'에 9주 만에 반등
      - 휘발유 1742.4원·경유 1850.7원 '소폭 상승' 최근 두 달간 하락했던 국내 기름값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9주 만에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평균 1742.35원, 경유는 1850.74원입니다. 국내 기름값은 6월 30일 휘발유가 리터당 2144.9원, 경유 2167.66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은 뒤 8주 동안 하락해 지난달 26일 휘발유는 리터당 1737.77원, 경유는 1838.58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
      2022-09-03
    • 구글 '인앱결제' "한국만 봉"?..日·유럽선 외부결제 허용
      -구글, '인앱 결제 강제 금지' 관련 한국 정부와 갈등 -카카오 등 업체 외부 결제 안내 삭제 압박 강행 한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자사 결제 시스템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구글이 일본과 유럽 등에서는 외부결제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허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폰 앱에 구글 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일본과 유럽 등에서 시험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일본과 유럽,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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