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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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성장잠재력 위축..정부 지원 절실"
      호남권의 성장잠재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소는 광주상의에서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경제 현안과 대응 과제 점검을 위한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포럼에서 발표된 전국 6개 권역의 성장잠재력 지수(RGPI)에 따르면, 호남권은 2015년 전국 최하위인 6위(0.86)에서 2020년 4위(0.95)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잠재력 지수는 지역 내 인적자본, 산업구조 등을 토대
      2022-04-07
    • 지역 소주 '고전'..지난해 매출액 감소
      코로나19 확산과 대형 주류업체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인해 지역 소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산을 제외한 전국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몇 년 전부터 '푸른병'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주류업체 '대선주조'는 지난해 제품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나 감소한 6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주 '무학'의 지난해 매출액도
      2022-04-07
    • 올해 1분기 전국 26개 단지서 1순위 청약 미달
      올해 1분기 지방 곳곳에서 1순위 청약 미달사태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 절벽이 계속되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 113곳 가운데 23.1%인 26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1순위 청약이 미달된 지역은 대구와 울산, 전남, 전북 등 지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2022-04-07
    • '위드 코로나' 분위기 확산..2월 카드 사용 증가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2월 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9% 증가했습니다. 개인카드 승인액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63조 원, 법인카드는 무려 14% 급증한 14조 2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의 카드당 평균 승인액은 4만 4,828원으로 전년
      2022-04-07
    • 중소여행연합회 광주위원회 출범
      광주지역 중소여행업체들이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지역 100개 중소여행업체들이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광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여행업 생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소여행사연합회 광주위원회는 전국 13개 지역위원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여행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중소여행사 플랫폼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2022-04-06
    • "시멘트 생산량 35% 늘리고, 수출물량은 내수용 전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회사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물량을 내수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 시멘트업계 등과의 화상회의에서 시멘트 7개 사가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해 올해 2분기 생산량을 1분기(1,055만t) 대비 35.7%(377만t)를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월평균 약 38만t 규모인 수출 물량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와 예상치 못한 건설 공사 증가로 인해
      2022-04-06
    •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성장률 3.0% 하향..물가는 대폭 상향" 전망
      - 우크라 사태·글로벌 인플레 여파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인플레 압박 속에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2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존 수치보다 0.1%p 낮춘 3.0%로 수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1.9%에서 3.2%로 대폭 상향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1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0으로 낮췄습니다.
      2022-04-06
    • '10년 만에 최고' 광주 4.0 전남 4.6%..기름값·외식물가 주도
      【 앵커멘트 】 요즘 안 오른 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광주·전남지역도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4%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과 외식 물가가 치솟으며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충격은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유를 시작하자마자 금세 주유기의 요금이 올라갑니다. 리터당 2천 원 안팎까지 오른 휘발유 값에 운전자들은 주유소 찾기가 부담입니다. ▶ 인터뷰 : 김익수 / 광주시 학
      2022-04-05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오늘(6일) 온라인 개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늘(6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광주·전남시도가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한전과 농어촌공사,한국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사학연금공단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합니다. 각 기관 채용담당자들의 채용정보 안내와 질의응답, 전문가 취업전략 특강과 모의면접 등이 이어지는 이번 합동설명회는 방역을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2022-04-05
    • 한국은행 "물가 4%대 지속..올해 전망치 크게 웃돌 것"
      -유가 상승·우크라사태·中 상하이 봉쇄 등 악재 '줄줄이' -곡물 가격 급등..가공식품·외식 물가 견인 소비자물가가 4%대로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웃돌 것이란 예측을 내놨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5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유지하고,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지난 2월 전망치(두바이유 기준 83달러
      2022-04-05
    • 3월 물가 결국 4% 넘었다.. 광주 4.0%·전남 4.6% 급등
      -기름값·외식 서비스, 물가 상승 주도 -러·우크라 사태 장기화..단기 하락 전환 어려워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4.1%로 치솟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직격탄이 됐습니다. 3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4.0%, 전남은 4.6% 급등하며 모두 4%대로 진입했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광주가 30.9%, 전남은 32.6%가 올랐고, 특히 지난 2월보다 13.3%, 13.9%가 치솟으며 단기간에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외식 등
      2022-04-05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년 4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입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석유류는 휘발유가
      2022-04-05
    • 홍남기 "유류세 인하 30%로 확대..화물차엔 유가연동 보조금"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유류세 인하 폭이 30%로 확대됩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용 화물차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p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행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2-04-05
    • 건설현장 시멘트 대란 눈앞..자재 값 폭등 이중고
      【 앵커멘트 】 최근 건설 현장마다 시멘트 대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재고 부족에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멘트 원료인 유연탄 공급이 사실상 끊겼기 때문입니다. 철근 등 건설 자재값 폭등과 맞물려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도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200세대의 39층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현장. 연일 콘크리트 레미콘 타설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최근 시멘트 공급이 줄면서 건설사는 공정률 저하로 애를 먹고 있
      2022-04-04
    • 건설현장 시멘트 대란..수요 늘고 재고 없고
      -봄철 건설수요 급증..시멘트 재고·생산 부족 -'우크라사태' 여파..러시아산 유연탄 공급 막혀 최근 건설현장마다 시멘트 대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건설 성수기인 봄이 됐지만 시멘트 공급이 줄면서 건설사마다 공정률 저하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현장에 제때 시멘트를 공급하기 위해 수급 조절에 나섰지만, 공급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적어 비상입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건설현장의 시멘트 수요는 1,036만 톤(추정)이었지만 같은 기간 생산 규모는 2018년 이후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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