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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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병원성 AI에 확산에 오리고기·달걀값 '껑충'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진되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경북 예천군 종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오늘(8일)까지 올 겨울 국내에서 모두 34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리의 폐사율이 높고 전파력이 강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며 오리고기와 달걀값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각각 10%씩 상승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리고기(20∼26호) ㎏당 도매가격은 전날 5천46원으로 한
      2022-12-08
    •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혁신 연구 성과 발표
      디지털 시대 핵심 인프라인 전파 기술을 공유하는 연구발표회가 나주에서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22년 전파혁신연구발표회를 열고, 5G 등 차세대 신산업 전파응용 기술과 전자파 안전관리 등에 대한 16명의 전문가 연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둘째날인 내일(8일)은 동신대와 목포대,순천대,호남대 ICT 학과생 100여 명이 빛가람혁신도시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관련 시설 견학과 체험·시연 등에 참여합니다.
      2022-12-07
    • '파업 장기화' 금호타이어 생산량 70% 감산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금호타이어가 생산량을 70% 감축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출하하지 못한 타이어가 공장 내에 쌓이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생산량을 기존의 70%로 줄인 데 이어 오늘(7일)부터는 30%만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완성차 납품 물량 일부를 제외하고는 광주와 곡성 공장 모두 제품 출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2022-12-07
    • 전남 광양항 물동량 평소 수준 회복
      전남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기준 광양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3,760TEU로, 평소 3,400TEU을 초과하면서 물동량이 100%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동량 회복은 6일 화물연대가 통행에 방해되는 항만 출입구 쪽 파업 차량들을 이동한 데다가 비조합원과 일반화물기사, 관용 차량의 운행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양제철소 물류도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하고 비조합원의 차량 운행이 많아지면서 조만간 물동량이 파업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2022-12-07
    • "적금 좀 해지해주세요"..특판 적금 판매하던 단위농협에 무슨 일이?
      연 10% 금리의 적금상품을 비대면 판매한 한 단위농협이 직원 실수였다며, 고객들에게 특판 적금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7일) 남해축산농협은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특판 상품 가입자들에게 해지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남해축산농협은 최고 연 10.25%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적
      2022-12-07
    • 사라진 가을 참조기..어획 부진·가격 하락 '이중고'
      매년 가을이면 전남 신안 홍도와 흑산도 근해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참조기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목포수협과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가을 참조기 잡기가 시작돼, 안강망과 유자망 어선 등 140여 척이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어장인 신안 홍도, 흑산도 해역을 비롯해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 어획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1일부터 지난달까지 목포수협 참조기 위판은 2,969톤(181억 원)에 그쳐, 지난해 5,205톤(289억 원), 2020년
      2022-12-07
    •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금호타이어 70% 감산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금호타이어가 생산량을 70% 감축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생산량을 30% 줄여왔는데, 파업 장기화로 공장 야적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오늘(7일)부터 70%까지 추가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평상시 생산량의 30%만 생산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하루 생산량이 광주 공장 8천 본, 곡성 공장 1만 본 등 1만 8천 본으로 평소 5만 5차 천 본의 32.7%에 그치게 됐습니다.
      2022-12-07
    • [영상]'적치장 포화' 기아, 결국 수출차량 목포까지 개별 탁송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수출차량이 결국 목포 수출항까지 개별 탁송에 들어갔습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카캐리어 차량 운송이 중단되면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생산된 완성차량들을 개별 탁송으로 인근 출고장과 임시 적치장으로 옮겨왔습니다. 하지만 매일 생산되는 2천 대의 차량이 적치되면서 기아 광주평동 출고장과 장성물류센터, 함평엑스포공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 군 비행장까지 모두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임시 적치된 차량은 수출용 셀토스와 스포티지, 쏘울 1만 6천여 대에 달합니다.
      2022-12-07
    • 가계 이자 부담에..9억 이하 주택에 보금자리론 확대 운영
      정부가 가계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확대 운영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6일) 당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내년 한 해 동안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득과 관계없이 담보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일 경우 5억 원 한도로 통합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주택 구매 시는 물론,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 목적, 임차보증금을 돌려주려는 목적으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한 단일금리 산
      2022-12-06
    • 중소기업 근로자 41.1% 비정규직..대기업과 격차 역대 최대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0%를 웃돌면서 대기업과 비정규직 비중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67만 9천 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41.1%를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처음 41.7%를 기록한 뒤 올해도 40%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47만 8천 명으로
      2022-12-05
    • '광주형 일자리' 캐스퍼, 월 판매량 5천 대 돌파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인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월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5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 판매실적 등에 따르면, 캐스퍼의 지난달 판매량은 5,573대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까지의 판매량도 4만 4,493대로 국내 경차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5만 대 판매 기록도 가능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12-04
    • '광주형 일자리' 캐스퍼, 月판매량 5천대 넘었다..경차 시장 '활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인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월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5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 판매실적 등에 따르면, 캐스퍼의 지난달 판매량은 5,573대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11월 판매량도 4만 4,493대로 2위 기아 레이에 4천여 대 앞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5만 대 판매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퍼가 선전하면서 침체됐던 국내 경차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
      2022-12-04
    • 화물연대 파업 열흘째..물류 차질 계속
      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의 물류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열흘간 철강제품 17만 톤이 반출되지 못했고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도 생산 물량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출입항인 광양항은 파업 이후 장치율 60%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게이트 반출입이 멈추면서 긴급물량에 제외한 항만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입니다.
      2022-12-03
    • 금리 상승 속 유동성 위기..산단 계약업체 "중도금 늦춰달라"
      【 앵커멘트 】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8월, 광주 도시첨단산단에 수십억 원 규모의 공장 부지를 계약한 벤처기업인 A씨.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해 왔는데, 최근 이자율이 치솟으며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계약 당시 1% 초반대였던 금리가 불과 3개월 사이에 6%까지 인상됐기
      2022-12-03
    • 화물연대 파업 열흘째, 철강·타이어 피해 확산
      - 업무개시명령 시멘트 출하·항만 물동량 회복세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시멘트 출하량과 항만 물동량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철강과 타이어 업계는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철강업체가 입주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는 파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측과 협의해 긴급 물량은 운송하고 있지만, 하루 운송량은 파업 이전 대비 8%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다음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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