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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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주가 12%↓..하루만에 시총 107조 증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악화 전망에 주가가 25일(현지시간)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2.13% 내린 182.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이날 주가 하락 폭은 2020년 9월 하루 21% 급락한 데 이후 최대치라고 미 경제매체 CNBC는 전했습니다. 올해 주가 하락률은 26.47%에 달합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전날까지 16.4%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낙폭을 더 확대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에만 800억달러, 한화
      2024-01-26
    • '수도권 30분대 연결' GTX-C, 오늘 착공식..GTX 시대 본격 개막
      오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착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이 투입되는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GTX-C가 개통되면 양주와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2024-01-25
    • "설 선물, 전남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으로 마음 전하세요"
      설을 앞두고 전남 사회적 경제 우수제품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천여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곳에서 진행됩니다. 전남 사랑애서포터즈 회원이면 녹색나눔몰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광주송정역 팝업스토어에서 100여 개의 전
      2024-01-25
    • 연간 지가변동률 15년 만 최저..지난해 0.82% 상승 그쳐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상승률이 0.82%에 그쳐 연간 변동률이 지난 2008년 -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2022년 2.73% 대비 1.91%p, 2021년 4.17% 대비 3.35%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변동률은 지난 2008년 -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 대비 0.16%p
      2024-01-25
    • '시중 돈줄 말랐다'..한 달새 신규 대출 연체 2.7조원 발생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시중 자금 경색 악화로 신규 연체 채권이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 달 새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0.7조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3년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달 말 0.43% 대비 0.03%p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년 같은 달 말 0.27% 대비 0.19%p의 가파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7조 원으로 전달 2.4조 원 대비 0.3조 원 증가했습니다.
      2024-01-25
    • 1월 기업 체감경기 11개월 만에 최악..부동산 PF 사태 영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으로 인해 1월 기업 체감경기가 11개월 만에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하락한 6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 69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0∼12월 70을 유지했습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
      2024-01-25
    • 삼성전자를 제쳤다...현대차, 기아 영업이익 1·2위 유력
      국내 완성차 1·2위이자 형제기업인 현대차와 기아가 25일 국내 영업이익 1·2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럴 경우 만년 1위 삼성전자를 체치는 겁니다.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5조 4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사상 첫 '영업이익 15조 원 돌파'를 기록하게 됩니다. 기존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은 2022년 9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11조 9천억 원으로
      2024-01-25
    • 제4 이동통신 탄생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합니다.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될 경매에서 28㎓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이 경쟁을 펼칩니다. 직전 라운드 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사업자가 가격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라운드마다 과기정통부는 직전 라운드 최고가에서 최대 3% 이내의 금액을 추가해 다음 라운드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합니다. 이번 경매는 742억 원부터 시작하지만, 최종 낙찰가는 1천억 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
      2024-01-25
    • "광주ㆍ전남 청년 10명 중 6명 경제활동 안 해"
      광주와 전남 청년 10명 중 6명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생산 가능 청년 인구 50만 8천 명 가운데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21만 4천 명으로,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이 42.1%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내 청년 실업률은 광주·전남이 각 6.1%와 6.9%로 전국 평균 5.3%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24
    • '중소건설사 줄줄이 법정 관리'..지역건설업계 '벼랑끝'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로 특히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광주·전남 중소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금난을 겪다 지난주에 법정 관리를 신청한 광주의 한 건설사입니다. 이 건설사는 광주와 제주, 인천에 주상복합과 주거용 아파트를 준공했는데, 미분양 물량이 속출해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원
      2024-01-24
    • 한국건설 사업장 분양보증사고 실사..부도 위기 치닫나
      【 앵커멘트 】 한국건설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4곳의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수분양자들이 떠안게 됐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곳 중 한 곳에 대해 보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건설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사가 중단된 한국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현장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말까지 87.2%의 공정률을 달성해야 했지만, 감리업체의 조사 결과 61.5%에 그쳤습니다. 차이는 25.7%, 분양보증사고의 기준 요건인 25%
      2024-01-24
    • 지난해 폐기 화폐 3조 9천억 원..쌓으면 에베레스트산 16배
      지난해 훼손되거나 오염된 지폐와 동전이 3조 9천억 원어치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폐기한 손상 화폐가 4억 8,385만 장으로, 액면가는 무려 3조 8,803억 원 규모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폐와 동전을 모두 '장' 단위로 통일한 결과로, 지난해 4억 1,268만 장(2조 6,414억 원) 보다 17.2%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로 줄었던 대면 상거래가 점차 회복됐고, 지난 2009년부터 발행된 5만 원권의 유통 수명이 다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폐 중에는 1만 원권
      2024-01-24
    • "전남 영광·진도에 '꿀벌 요람' 만든다"
      전남 지역이 우수한 품종의 꿀벌을 대량으로 증식하는 요람으로 거듭납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천혜의 자연적 조건을 갖춘 영광과 진도에 '꿀벌 증식장'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광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착공해 6월에는 완공할 예정입니다. 또 올 연말에는 진도와 전북 군산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할 방침입니다. 영광과 진도 등에 꿀벌 증식장이 갖춰지면 내년부터 연간
      2024-01-24
    • 광주·전남 건설업계 벼랑끝 위기…3곳 또 법정관리
      건설경기의 침체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 법조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소건설업체 3곳이 법인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전남의 A 건설사가 법원에 법인 회생 신청을 했고, 17일에는 광주의 B사도 법원에 같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의 C 건설사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지역 중견업체인 해광건설과 거송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을 법원의 포
      2024-01-24
    • "역대 최고치" 설 4인가족 차례상, 전통시장 28만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과일과 채소류는 20% 넘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천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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