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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각 구성에 상당 시간 소요..새정부, 전 정부와 당분간 '불편한 동거'
      6·3 조기 대선으로 출범하는 새 정부는 내각 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 동안 전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게 될 전망입니다. 새 정부는 4일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곧바로 국정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헌정사상 두 번째 인수위 없는 정권교체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권력이양과 동시에 기존 정부 조직의 개편 및 국정 운영이 병행돼야 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새 정부는 일정 기간 전 정부 인사들과 함께 일할 수밖에 없는 '전 정부와의 동거'
      2025-06-03
    • 이준석 "이번 선거 결과·책임, 모든 것이 제 몫"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3일 21대 대선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것이 제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국회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당원들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하게 완주해 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을 잘 분석해 정확히 1
      2025-06-03
    • 개표율 15% 넘어서..이재명 46.77%·김문수 45.02%
      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율이 15%를 넘어섰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3일 밤 10시 32분 현재 개표율이 15%를 넘어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7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5.0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1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91% 등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254개 개표소는 밤 8시 반부터 대부분 개표를 시작했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표는 4일 오전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6-03
    • "내가 이미 투표했다고?" 21대 대선 본투표 일도 '부실 관리' 논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서울 투표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일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표 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영등포구 당중초교 투표소를 찾은 한 70대 여성은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선관위는 동명이인 투표 여부 등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관악구, 서초구 등에서도 '투표하지 않았는데 투표 명부에 서명이 돼 있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사전투표 기간 대리 투표, 투표용지 외부 반출
      2025-06-03
    • 홍준표 "이길 수 있었는데..잡동사니들 분탕질에 이 꼴"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낙승'을 예상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3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SNS에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2025-06-03
    • 日 언론, 21대 대선 개표 결과 주목.."출구 조사 긴급 타전"
      일본 언론들이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긴급 타전하는 등 개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한국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를 인용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1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7.7%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과가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3년 만에 진보
      2025-06-03
    • '광주 83.9%' 전국 최고 투표율..전남 83.6%·전북 82.5%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광주광역시가 83.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전국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주가 83.9%, 전남이 8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도 82.5%로, 세종(83.1%)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선에서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투표율은 모두 8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는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81.5%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번 대선에선 2.4%p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18대부터 이번 대선까
      2025-06-03
    • 처·자식들 살해 40대 남성 '채무 2억 원..생활고 극심'
      49살 A씨는 2억 원 상당의 채무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아들 등 일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이 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 후 이를 영양제라고 속여 가족들에게 복용하도록 한 뒤, 차량을 바다로 빠뜨려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평소 건설 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네 식구의 생계를 이어왔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채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
      2025-06-03
    • 전남 투표율 83.6%..김영록 "민주시민 정신이 만든 감동적 결과"
      제21대 대선에서 전남의 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83.6%를 기록한 데 대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도민의 민주시민 정신이 만들어 낸 감동적인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3일 감사 발표문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율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전남은 최종 투표율에선 83.6%로 광주에 이어 2위로 집계됐습니다. 김 지사는 투표율에 대해 "흔들리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도민 여러분의 강력한 염원과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라면서 "
      2025-06-03
    •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집계..28년만 최고
      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524만 91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77.1%)보다 2.3%p 높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83.9%)이고, 이어 전남(83.6%), 세종(83.1%) 등 순입니다. 대구(80.2%)와 울산(80.1%), 서울(80.1%) 등도 80%대를 기록
      2025-06-03
    • 광주 투표율 1위..강기정 "투표율 통해 지역발전 매진할 것"
      제21대 대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런 투표율을 통해서 지역발전을 꼭 이루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들이 계엄을 막고 탄핵의 응원봉을 들어주시고,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완성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전국의 투표율은 79.4%로 잠정 집계됐으며, 광주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3.9%였습니다. 강 시장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광주 지역발전에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광주가 본격적으
      2025-06-03
    • [다시보기] 국민의선택 제21대 대통령 선거 1부 KBC 8뉴스 2025-06-03 (화)
      1. 이 시각 광주 빛고을체육관 개표소 2. 광주·전남 유권자 "나라 안정과 통합을"..이 시각 5·18 민주광장 3. '내란 세력' vs. '이재명 독재'..맞붙은 심판론 승자는? 4. 선관위 당선 의결 즉시 대통령 권한..국회서 취임 뒤 곧바로 업무 5. AI·신재생에너지 등 공약 담겨..지역 발전 전기 될까
      2025-06-03
    • 李, 20~50대·광주서 강세..金, 70대 이상·대구서 높은 지지
      21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50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저녁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를 보면, 연령대별로 40대(72.7%), 50대(69.8%)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택한 40대는 22.2%, 50대는 25.9%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7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 김 후보가 64%의 지지를
      2025-06-03
    • 권영국 "걸어온 길 그대로 올곧게 갈 것"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 후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도 힘차게 가겠다. 걸어온 길 그대로 올곧게 가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제된 존재들, 밀려나는 삶들, 불리지 못하는 정체성,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2025-06-03
    • AI·신재생에너지 등 공약 담겨..지역 발전 전기 될까
      【 앵커멘트 】 이번 대선 과정에서 주요 후보들은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계엄 이후 멈춰있던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선 이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가장 처음으로 내세운 광주 공약은 AI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를 AI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면서,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등 광주를 AI 생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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