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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인구 21년 만에 140만 명 깨져
      광주 인구가 21년 만에 14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5월 주민등록 인구'에 따르면, 광주의 인구는 한 달 새 947명이 줄면서 지난달 말 기준 139만 9천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인구가 140만 명 선이 무너진 건 2004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일자리 부족 등으로 광주 지역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가운데, 과거에 비해 인구 유입마저 줄면서 광주의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6-04
    • 광주 시민단체 "이재명 정부, 내란 청산하고 사회대개혁해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이재명 정부에 국민의힘 등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요구했습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정부는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공존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와 비례대표제의 전면화를 통해 정치적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04
    • "국민들 좀 웃게"..'압도적 지지' 광주·전남, 李 대통령에게 바란다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새 정부에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국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요청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식당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모든 손님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높은 물가에 경기도 어렵지만 대통령이 경제를 살려주기를 기대하며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 인터뷰 : 양정자 / 식당 주인 - "경제가 좀 활성화가 됐
      2025-06-04
    • 李 대통령 취임선서 직전 경호처-경찰 경호원 몸싸움 "이례적"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열린 국회 로텐더홀에서 경찰과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로텐더홀에 들어설 당시 상황으로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행사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이를 경찰 소속 경호원이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잠시 몸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서로를 노려보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원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이례적 장면은 대선 후보 시절 운용되던 전담 경찰 경호대가 이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경호 활동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비롯됐습니다. 대선 후보는
      2025-06-04
    • 김민석 국무총리·강훈식 비서실장 인선..호남 인사는?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 추가 인선이 이어질 전망인데 호남 인사는 누가 거론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또 안보실장에 위성락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 주권 정부의
      2025-06-04
    • 민주당에 대한 섭섭함 달랜 李.."호남의 먹고 살길 새롭게 만들 것"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중 광주·전남에서 사흘 동안이나 머물며 지역민들을 만났습니다. 수십 년간 민주당을 지지해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호남의 섭섭한 마음을 달래며, 호남의 먹고 살길을 새롭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였던 지난달 15일,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광양과 여수, 순천, 목포 등 전남 서남해안을 찾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7일과 18일에는
      2025-06-04
    • 전국 1, 2위 득표율..'내란 종식' 열망 반영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1980년 5월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지역민들이 계엄 사태에 대한 분노와 정권 창출의 열망을 표출했다는 평가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전국 2번째로 높은 84.77%, 전남에서는 전국 1위인 85.8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광주 8.02%, 전남 8.54%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광주 6.2
      2025-06-04
    • 광주·전남도 새 정부 출범 축하.."국정과제 얼마나 반영"
      【 앵커멘트 】 대선 승리를 견인한 광주·전남 지역사회도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지역발전 공약이 국정과제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TF'를
      2025-06-04
    • 경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대표 출국금지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출국 금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종로구에 있는 이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PC와 업무 자료 등을 확보 중입니다. 경찰은 리박스쿨 사건 수사를 위해 사이버수사과장 등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혐의 유무에 대해 신속·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경찰 수사는 리박스쿨과 늘봄학
      2025-06-04
    • 李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30명 늘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소위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소위에는 민주당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 건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대법관 정원을 30명으로, 장 의원의 개정안은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장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선 대선 기간 선대위 차원에서 철회하라고
      2025-06-04
    • 바다 돌진해 처자식 3명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 '도주 우려'
      처자식 3명을 태운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호석 부장판사는 4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2분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항에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인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인 A씨는 1억 6,000만 원 상당의 채무에 시달렸고,
      2025-06-04
    • 광주서 아파트 화재로 70대 숨져..'캠핑용 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4일 새벽 2시 41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17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1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새 대통령에 바란다]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남도에 '한국전통문화유산청' 설립을.."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남도에 '한국전통문화유산청' 설립을.." 이재명 새 대통령의 취임을 벅찬 마음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암울했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이 땅에 서광이 비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국민들은 비상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끌어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민주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언행 하나하나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선결해야 할 숙제는 진영 간의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를 칼이라 한다면
      2025-06-04
    • [새 대통령에 바란다]백수인 시인 "문화예술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백수인 시인 "문화예술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몇 가지 제언합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문화예술의 본질을 단순한 산업이나 소비 대상으로 축소하는 경향을 반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술은 단지 상품이나 여가 활동이 아닙니다. 예술은 민주주의의 숨결이며, 국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것은 권력의 목소리가 아니라 시민의 얼굴을 담아내는 공공의 언어입니다. 자유롭고 비판적인 예술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2025-06-04
    • 광주 농촌학교서 모내기 나선 학생들..탄소중립·공동체정신 실천
      논에 일렬로 늘어선 학생들. 전통 방식으로 하나하나 모를 심으며, 대풍을 바랐습니다. 광주의 소규모 농촌학교, 광주 북초등학교는 4일 교내에 마련된 '고고논'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교내 유휴부지에 조성된 '고고논'은 '탄소는 줄이고 행복은 늘리고 논'이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이름을 붙였습니다. 학생들은 모내기에 앞서 모판 만들기와 볍씨 싹 틔우기, 모 기르기 등 모내기 전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무형유산 정영을 전수자의 지도 아래 지역 전통 노동요 '용전들 노래'를 배워, 이날도 '용전들 노래'를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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