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전 9시쯤 광주 서구 마륵동 한 야적장에서 불이나 통신정비선등 산업폐자재 더미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불은 쓰레기를 태우던중 불이 옆에 쌓아둔 폐자재 더미로 옮겨붙어 일어난것으로 보이는데 전선등 합성수지 제품들이 타면서 많은량의 시커먼 연기를 내뿜기도 했습니다

출향 향우들과 함께 하는 보성율어면민의 날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면민의 광장에서 면민과 출향 향우 등 4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해마다 행사후원을 해온 출향향우들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율어면장학회가 200만 원을, 호반건설 장학회가 천만 원을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이 무등산 환경캠페인을 펼쳤습니다. 8백여 명의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과 개원 42주년을 기념해 증심사지구와 세인봉, 중머리재 등 무등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함께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봄이 절정인 오늘 우리나라 대표적인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슬로우걷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느림의 미학과 자연의 풍광이 어우러진 청산도에서 관광객들은 평화로운 휴일 하루를 즐겼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봄바람에 실려온 유채꽃이 관광객을 마중나온 듯 화사하게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은 잠시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터뷰-황월하/서울시 서초구 층층이 자리잡은 구들장 논도 천천히 기지개를 켜며 관

광주은행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내일 새벽 한시부터 오전 11시경까지 열시간동안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합니다. 일시중단되는 서비스는 CD/ ATM기 이용과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폰 금융거래는 물론 체크카드 사용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으로 광주은행은 필요한 현금이나 수표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역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오늘은 광주시의 좋은 일자리 마련 방안을 살펴봅니다. 광주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지난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요 이것이, 전국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일하는 송은숙씨. 송 씨 6년간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매년 연말이면 재계약 불안에 시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60살 정년이 보장됐습니다. ㅌ또 호봉제를 인정받아 보수인상과 휴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후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무등산에 큰 걸림돌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면적의 77%에 달하는 사유지를 사들여야 하는데 땅값이 800억원에 달해 예산이 마련될때 까지 개인들의 재산권 행사는 많게는 수십년동안 제약될 전망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c/g1> 무등산 국립공원의 면적은 75.4 제곱킬로미터로 이전 도립공원 때 보다 2.5배가 넓어졌습니다. c/g2> 이 가운데 광주지역이 47.6 제곱킬로미터 중 77%가 사유지로, 전국 국립공원의 평균 사유지 비율 34%의

오늘 광주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는 밤부터 흐려지면서 내일 오전 광주전남 전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22도 분포로 따뜻하겠지만 내일은 다시 추워지면서 꽃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순천과 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다가 오후에는 1.5~최대 4m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광주 동구청 건물에 설립됩니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 NGO시민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확대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오는 8월 설치해 최근 잇따라 설립되고 있는 협동조합 등을 상대로 경영자문에 나설 방침입니다. 시는 통합지원센터 개소에 필요한 25억원 예산 가운데 19억5천만원을 국비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혹시 벚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강에서 자라는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 굴인데요.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해 이름이 벚굴로 붙여졌는데 요즘 섬진강에서는 벚굴 채취가 한창입니다 kbc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벚꽃 향기를 품고 그윽하게 흐르는 섬진강 그물을 올리자 어른 손바닥만한 자연산 벚굴이 한 가득입니다. 강바닥 바위에 붙어있는 1-2년 자란 굴을 잠수부가 일일이 손으로 채취한 겁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벚굴은 섬진강 5백리 물길과 남해바다

광주시내 운전전문학원의 4분의 1이 운영난 때문에 학원을 경매에 내 놨습니다. 운전면허 취득 간소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부터 불거진 문제인데,시행 2년이 지나도록 학원도 수강생도 만족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남구의 한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차량 25대 가운데 단 4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운영난에 강사를 절반 정도 내보냈는데, 남은 강사들 역시 한 달에 2주 근무하기가 힘듭니다. 다른 학원도 사정은

광주시가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오늘(12)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찾아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과 대통령 공약사업 정부 추경예산 반영, 광주 군용 비행장 이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와대와 정부 측도 지역 현안에 대해 관련부서 등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광주시가 부실한 민방위 비상대피 시설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12)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대피시설의 시설누수와 비상발전기 가동여부 등 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고 유사시 주민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습니다. 또 한글 표지판에 외국어도 함께 표기하도록 해 외국인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도울 방침입니다.

정기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을 앞두고 있는 영광원전 2호기의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결함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원전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재가동 준비에 들어가 다시한번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영광원전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번에는 원전 2호기 내 증기발생기의 세관 결함에 대한 지적입니다. 영광원전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 중 이상이 발견된 증기발생기 세관 260개를 관막음 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매주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립니다. 농협 광주본부와 광주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사무소 인근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요 직거래장터에는 쌀과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돼 지역 농가들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