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창단 첫 코리아컵 우승으로 새 역사 쓴다

    작성 : 2025-12-05 21:02:03

    【 앵커멘트 】
    광주FC가 내일(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단판 결승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최근 5경기 1실점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끈끈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전준상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FC가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결승전 상대는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

    전북 상대로 정규시즌 동안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 했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이강현 / 광주FC 주장
    - "전북에게 더블이라는 타이틀을 내줄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도 강인한 마음으로 멋진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보여드리겠습니다."

    광주의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는 중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철벽수비를 입증했습니다.

    경기를 앞둔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는 축구를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선수들한테 내일 한번 신나게 미쳐보자고 얘기했습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축구장에 오신 분들, 선수들, 밖에서 지도하는 저까지 신나게 볼 수 있게끔 한 번 미쳐보자고 얘기했습니다."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광주 응원석에는 7천여 명의 팬들이 예매를 완료했고, 광주에서 응원버스 61대가 결승전 현장으로 향합니다.

    올 시즌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코리아컵을 병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광주.

    ▶ 스탠딩 : 전준상
    - "광주가 코리아컵 우승으로 다시 한번 아시아 무대에 도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전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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